귀여운 '새끼 돼지'의 정식 명칭을 지어주세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이하 한돈자조금)가 새끼 돼지의 이름을 붙여주기 위한 '새끼돼지 네이밍 콘테스트'를 벌입니다.
우리나라는 가축의 새끼를 특별히 달리 부르는 순수 우리말이 있습니다. 소-송아지, 말-망아지, 개-강아지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새끼 돼지는 의아하게도 마땅하게 달리 부르는 이름이 없습니다.
'돼아지'는? 공교롭게도 '돼아지'는 '새끼 돼지'를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국립국어원은 '돼아지'를 돼지의 방언(사투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돈산업에서는 흔히 '자돈(子豚)'이라고 부르지만, 이는 한자어로서 순수 우리말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돈자조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새끼 돼지'에 정식 대표이름을 붙여 주고, 나아가 국어사전에도 올리겠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나선 것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한돈닷컴 이벤트 페이지(바로가기)에 자신이 생각하는 새끼돼지를 대신할 명칭과 배경 의도를 댓글로 작성하면 됩니다. 수상자는 한돈자조금 내부 심사를 통해 21일까지 선정·발표 예정이며, 최우수 선정작에는 진짜 황금새끼돼지가 주어집니다. 그 외 입선작에는 한돈선물세트와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이 제공됩니다.
새끼 돼지에 어떤 참신한 이름이 응모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21일 한돈닷컴에서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