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에서 11일 만에 또 다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21일 오후 6시 44분경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가 소실되고 돼지 240여마리(모돈 39, 자돈 20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천7백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대구 군위에서는 지난 10일 같은 군위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3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