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22일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과 가축개량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 축산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데이터 상호 제공 및 공유 체계개선 ▶축산데이터 신뢰도 향상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등입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한 공공 축산데이터와 가축 유전정보를 연계 및 공유하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보제공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관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축개량 연구와 정보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양 기관이 관리하는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개량정보가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