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모두가 꿈꾸는, 다 함께 그리는 우리 돼지, 우리 한돈!’를 주제로 열린 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일러스트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한돈산업의 미래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최종 출품작은 모두 230여 점이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미술·축산 등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의 적합성, 작품성, 전달성, 독창성을 종합 평가해 총 18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포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한돈산업의 모습을 식탁 위 그릇에 담아 표현한 ‘우리 집 식탁에서 만나는 한돈'이라는 작품에게 돌아갔습니다. 대한한돈협회장은 '딩동 친환경 한돈 왔습니다’, 농협중앙회장상은 ‘친환경 한돈, 스마트 한돈, 더불어 한돈’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들 수상작들은 앞으로 한돈자조금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해주신 출품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안해주신 한돈의 참신한 미래 모습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