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이번달 17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제3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결산보고 및 기타 안건을 승인 의결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의 2021년 사업물량은 2조6,361억원으로 2020년 2조5,107억원 대비 5% 성장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을 시현하였습니다. 잉여금은 이용고배당 38억원, 출자배당 13억원, 사업준비금 29억원으로 약 80억원을 조합원 배당키로 했습니다.
[2021년 주요 사업 내용]
- 금융사업 : 예수금 1조 2,4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9,300억원 실적 거양
- 육가공사업 : 한국마트협회, 코트스코, 서원유통 등 대형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 매출 신장
- 공판사업 : 포크밸리유통센터 정상 가동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 사료사업 : 25만톤 이상 판매, 생균제 제국기 2호기 본격 가동, 26억원 적자는 발생하였으나 사료가격 인상을 타사보다 최소화하여 조합원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
- 지원사업 : 양돈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교육 강화
- 종돈사업 : (자회사 가야육종)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 출범
- 유통·외식사업 : (자회사 부경양돈M&F) 축산물판매장 10개점 신규 개점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과 임원 여러분의 현명한 의사결정과 더불어 사업본부장, 자회사 대표이사 등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입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해부터는 대규모 고정투자가 들어간 유통센터 가동으로 결산에 있어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지만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한편으로는 성장 방안을 모색하여 새로운 먹거리 창출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업결산 보고 이후에는 부경양돈농협 비상임이사(조합원 이사) 7명과 사외이사 1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조해구(김해), 김진보(김해), 정연율(창원), 박용한(진주), 배기호(밀양), 김현호(양산), 안희복(합천) 조합원이 비상임이사로 무투표 선출되었습니다.
사외이사는 찬반투표를 통해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역임한 박수찬님이 선출되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