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조원태)과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3시즌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7~2018시즌부터 이어온 ‘도드람 V-리그’ 타이틀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10일(화) 오전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도드람양돈농협은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KOVO컵과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배구 팬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특히, KOVO컵 타이틀스폰서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한 이번 계약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지난 타이틀스폰서 계약보다 1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프로배구 흥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함과 동시에 유소년 육성 사업 지원, 국가대표팀 지원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등 대한민국 배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2017~2018 시즌부터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타이틀스폰서 기간 동안 푸드트럭 이벤트 등 다양한 장내외 이벤트와 ‘승리팀을 맞춰라’ 등 비대면 이벤트를 전개해 배구 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로 무관중, 입장 관객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지만,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겨울철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스폰서십 연장을 통해 배구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더불어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스포츠와 한돈을 결합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소비촉진에 기여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