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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ASF 양성멧돼지 크게 증가...포획 비율 40% 육박

15일 기준 벌써 28건, 전달 20건보다 많아....이달 초 환경부 '하절기 야생멧돼지 대응책' 실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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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지난 4일 하절기 야생멧돼지 대응책(관련 기사)을 내놓은 이후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가 크게 증가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존 시·군 내이지만, 발견지역도 넓어졌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모두 광역울타리 내입니다. 

 

 

7월 현재(15일 기준) 양성멧돼지 추가 개체수는 28건입니다. 불과 보름 만의 실적입니다. 게다가 장마 기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28건이 적은 숫자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앞서 5월 19건, 6월 20건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7월 34건 기록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가장 많은 양성멧돼지가 확인된 시군은 인제로 11건입니다. 이어 춘천 6, 포천 3, 양구·고성 각 2, 연천·화천·가평·홍천 각 1 등의 순입니다. 강원도과 경기도의 비율은 23:5로 압도적으로 강원도에서 더 많은 양성멧돼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들 양성멧돼지 추가 발견 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고성과 홍천, 가평 건입니다. 고성(#1461, #1471)은 처음으로 민통선 밖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난해 4월과 5월 고성 민통선 내에서 양성멧돼지가 발견된 이래 1년 2개월 만의 일입니다. 

 

홍천 양성멧돼지(#1467) 건은 지난 4월(#1359)에 이어 두 번째 추가 사례입니다. 홍천은 아직 미발생 지역인 양평과 횡성과 남쪽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가평 양성멧돼지(#1460) 건은 민통선으로부터 42.5km 떨어진 지점으로 경기도 최남단 추가 사례입니다. 기존 사례(#1229)와 10.9km 거리로 포획단에 의해 수렵에 의해 잡혔습니다. 양성멧돼지 발견 지점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볼 수 있습니다. 

 

 

이달 양성멧돼지가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은 적극적인 포획 활동 덕분으로 보입니다. 28건 가운데 17건은 폐사체이며, 나머지 11건, 약 40%가 포획트랩이나 포획틀, 수렵을 통해 붙잡혔습니다. 수렵이 8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참고로 전체 양성멧돼지(1471건) 중 포획개체 비율이 불과 5% 정도입니다. 


한편 15일 기준 전국적인 누적 ASF 발생건수는 1488건입니다. 일반돼지는 17건이며, 야생멧돼지는 1471건입니다. 야생멧돼지의 지역별 발견건수는 연천 416, 철원 36 파주 100, 화천 422, 양구 76, 고성 6, 포천 92, 인제 94, 춘천 171, 가평 31, 영월 14, 양양 8, 강릉 3, 홍천 2 등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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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 양성 위한 특성화대학원 하반기 개설 방역전문가 육성을 위한 수의방역대학원(관련 기사)에 이어 ASF, AI 등 야생동물 질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올해 4월 전국 수의과대학(10개)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최근 경상대, 서울대, 전북대(충북대·제주대 공동) 등 3개 대학을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부터 3년간 약 10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선정 대학들은 앞으로 ASF, AI 관련 교과목 이수를 비롯해 전국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석·박사과정을 통해 학교별로 20명 이상의 야생동물 질병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당장 학생 모집을 통해 올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대학과 공동연구, 현장예찰 실습, 견습생(인턴) 교육 등으로 대학원 졸업 후 실무 투입이 가능한 야생동물 질병 분야별 전문인력의 육성을 도울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학원 운영 기간 중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와 개선사항을 찾아내 야생동물 질병 전문가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노희경 국립야생동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