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허가번호 제888호)를 받아 임의 단체에서 정식 법인 단체가 되었습니다. 공식 법인명은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이며, 돼지 관련 질병의 연구와 돼지 전문수의사 육성, 관련 학술 및 교육 사업을 통해 돼지수의사와 한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에 두었습니다. 돼지수의사회는 앞서 지난 '17년 장학 사업 및 교육·학술기관 지원을 위한 재단법인(법인명 '양수미래') 설립 허가(관련 기사)를 농식품부로부터 받은 바 있습니다. 올초에는 단체명을 '한국양돈수의사회'에서 '한국돼지수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숙원사업인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가축전염병, 항생제, 동물복지, 원헬스 등 주요 수의 관련 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이 정식 출범했습니다. 재단법인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 이하 정책연구원)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 내 사무실에서 개원식을 갖고 정식 출범을 알렸습니다. 개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김재홍 연구원장을 비롯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김용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 등 약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 법인 설립 등기와 함께 사업자등록 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 정책연구원 설립은 수의계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과거 대한수의사회 산하에 정책연구소가 있었지만, 산하 조직으로서는 사업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인정하는 재단법인으로 상향 변모하면서 대외적 위상이 높아진 동시에 향후 활동 폭이나 소통 범위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대한수의사회가 의뢰하는 정책연구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등의 외부 연구 용역 수행도 가능합니다. 긴급한 정책 이슈에 대해서는 대안 마련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도
4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단이 꾸려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해 온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단장 조성인, 이하 스마트팜사업단)이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하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팜사업단'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관련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21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총 3,867억 원(국고 3,333억, 민자 534억) 규모의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21~‘27)’을 운영·관리하게 됩니다. 스마트팜사업단(세종시 소재)은 현재 직원 채용을 끝내고 사업기획·관리, 홈페이지 구축 등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마트팜사업단 출발로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일원화된 체계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스마트팜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 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허가번호 제789호)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재단법인 이름은 ‘양수미래’이며 초대 이사장은 신창섭 전임 양돈수의사회 회장(현 버박코리아 대표이사)입니다. 앞으로 재단법인 양수미래는 비영리법인으로서 양돈산업 발전과 함께 사회이익에 공헌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는 양돈 관련 장학 및 교육기관 지원, 학술연구 우수자 선정 및 시상 사업 등을 펼칠 계획입니다. 신창섭 초대 이사장은 ‘재단법인 양수미래는 미래 한돈산업의 차세대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한국 양돈의 학술적 성과물을 산업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또한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이 협력하는데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