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축산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모돈 감축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축산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 용역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은 농가 및 생산자 단체 설문조사에서 "농식품부에서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 저감 활동의 일환 중 하나로 MSY 향상을 통해 모돈 수를 줄여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에서는 모돈 감축 지원금으로 연간 두당 1,000원을 지급할 계획에 있다. 이에 대한 찬반 여부를 선택하고, MSY 향상을 통한 탄소 저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여 달라"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는 또 다른 탄소저감 활동의 일환 중 하나로 사육밀도 완화를 설정하였다. 이에 대한 찬반여부를 선택하고, 사육밀도 완화를 통한 탄소저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여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밖에도 출하일령 단축시 공익직불금 지급이 필요한지 여부와 적정액(1일 단축: 두당 1791원/ 5일 단축: 두당 1849
자급률 감소는 소비자 물가를 불안하게 한다 정부는 2020년 돼지고기 수급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율적 모돈감축 정책을 전개 했었다. 한마디로 돈육 자급률 축소 정책이었다. 이러한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돈감축 정책은 2020년 3월~8월까지 사육 모돈10%(90천두)을 감축하고 2020년 12월 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국내 사육두수가 과잉이기 때문에 모돈을 감축해서 돈가 안정화를 꾀한다는 명목이었다. 그러나 모돈 감축에 의한 비육돈 감소 효과는 약 11개월 후인 2021년 10월부터 점차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효성이 매우 적은 정책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때 감축된 모돈을 회복하기 위하여 2020년 12월 이후 후보돈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고 가정해도 비육돈 출하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시기는 약 15개월 후인 2022년 5월 이후 부터이다. 그런데 이때부터 정부는 공급물량이 부족하다고 할당관세 카드를 만지고 있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국내산 수급 물량이 부족해서 정부 주도로 돈육 수입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결국 양돈산업 생태계의 특성을 간과한 결과 예견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년 하반기에는 생산자단체와 농가들이 모돈 감축 및 입식조절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5월에는 돼지 도축마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정 소비 증가와 재난 지원금에 따른 소비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는 수요 감소가 예상되어 가격 하락 우려가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입니다. 농식품부는 최근의 높은 도매가격을 이유로 모돈 및 자돈 입식을 늘리기 보다는 농업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관측정보를 근거로 향후 생산결정에 있어서 보다 신중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경연 2분기 관측정보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돼지 도축마릿수(8,796천 마리)는 평년 동기(8,523천 마리) 대비 3.2% 증가하고, 전년 동기(9,098천 마리)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 도축마릿수(8,983천마리)도 평년(8,508천마리) 대비 5.6% 증가하고 전년 동기(9,084천 마리)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농경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소비가 최대 15% 감소할 것으로
대한한돈협회는 8월까지 모돈 9만마리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모돈 150두 이하 농장과 경기북부 ASF 피해농가들을 제외하고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모돈감축 이행계획서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관련하여 한돈산업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보았습니다. 대한한돈협회는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모돈자율감축 운동을 하게 되었다'고 모돈자율감축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양돈농가는 "사료구매자금을 받으려면 모돈감축 각서를 써야 받을 수 있어, 반강제로 모돈감축은 해야 될 상황이다"면서 "농가가 이익을 내려면 가격을 올리거나, 원가를 줄이거나, 판매를 늘여야 하는데 한돈협회는 모돈을 줄여 가격을 올리겠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소비자가 한돈을 많이 구매할 때 공격적 마케팅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로 수입육을 밀어내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한다.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가 적게 사고 결국 그 자리는 수입육이 차지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농 관계자는 "한돈산업이 나가는 방향에 맞추어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ASF희생농가들의 돼지를 빼고도, 지난해 ASF 간접적 피해로 올해 하반기 돼지 출하가 4~5% 줄것
21일 대전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이하 한돈협회) 제42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모돈감축 안 때문에 모인 것 같다'던 한돈관계자의 말처럼 총회 전부터 모돈감축 안은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총회. 예년처럼 평이하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제7안이 상정되자 총회 분위기는 일순 바뀌었습니다.제7호 의안은 '모돈감축' 안입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가격의 폭락 주요인은 수입육에 있지만, 한돈 모돈 증가도 사실이다"며 "정부에서는 몇년동안 돼지 가격이 좋지 않았느냐는 입장이어서 자조금 수매비축사업을 추진하는데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중국으로 수입육이 쏠린다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소비량이 얼마나 늘지 알 수 없어모돈감축 안을 냈다"고 모돈감축 안의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들은 지난 겨울부터 떨어진 돈가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일부 대의원은 '2013년처럼 모돈감축을 한다면 2019년에도 돈가가 오른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묻고 '2019년 상황은 2013년과 다르다'면서 '한돈이 모돈감축을 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는 내일 21일(목) '협회 제42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한돈농가 모돈 10% 감축' 사업을 의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 기사). 당일 '모돈감축'으로 의결이 된다면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어려운 결정입니다. 그런데 이번 모돈 감축 관련 2019년 상황은 2013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3년 2019년 돈가 생산비 이하 모돈수(3월 기준, 만 두) 97.3 106.3 자급율 82% 67% ASF 변수 - 유럽, 중국, 베트남 돼지고기 소비량 20.9kg 26.1kg(농업전망2019) 2019년 모돈감축, 뼈를 내어주고 살을 취한다? 2013년은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수입육 또한 20% 감소하고, 한돈의 자급률은 82%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국내산뿐만 아니라 수입산 모두 공급이 증가한 것이 현재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는 큰 줄기에서 여전히 증가세에 있으며 다양한 형태(간편식, 1인식 등
최근 돈가 하락에 따른 한돈농가의 생존을위한 방안으로 '10% 모돈 감축'이라는 극약처방이 오는 21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최종 결정이 된다면 2013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내달 1일부터 모든 농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는 지난 7일 2019년 제 1차 이사회에서 모돈 감축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인 끝에, 오는 21일 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한돈농가 모돈 10% 감축' 사업을 의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초만 하더라도 협회는 '모돈 감축' 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간 축산관련 기업과 주요 수입업체에 수입산 돼지고기의 수입 자제와 상생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에는 돼지가격 하락에 대한 방안으로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의 도매가격 즉각 반영, 군납 및 대형급식처에서의 한돈 소비 확대,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한돈자조금을 통해 뒷다리살 비축 사업과 소비 촉진 행사 등도 벌였습니다. 그런데 3월 들어 결국 '모돈 감축' 카드를 꺼내든 것입니다. 최근 잇단 농장의 도산 위기 소식과 일선 농가로부터의 요구에 2013년에 효과를 봤다고 판단되는 10% 모돈 감축을 전격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