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강원도 양양군 양돈단지 내 7농가 돼지 2만 마리(20,475)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들 2만 마리의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ASF 확산 차단을 이유로 이전까지 농식품부는 236농가 36만 2천 5백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방적 살처분 돼지 가운데 바이러스가 검출된 예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이번 양양 양돈단지 돼지를 살처분하면 전체 예방적 살처분 규모는 243농가 38만 3천 마리로 늘어납니다. ASF 예방적 살처분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12일 ASF가 발생한 양양 농장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돌연 해당 농장이 속한 단지 내 다른 양돈농가(7호)의 돼지 2만여 두 모두를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결정해 논란입니다. 이에 산업 차원의 반대 행동이 적극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번 양양 농장이 ASF로 확진된 것은 지난 12일 새벽의 일입니다. 발생 농장은 양양의 양돈단지 내 위치해 있어 혹시나 대규모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되지 않을까 일찌감치 우려되었습니다. 앞서 ASF가 발생한 포천, 철원, 김포 농장 사례에서 연달아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되었기 때문입니다. 12일 당일 양양 농장 확진 이후 농식품부는 두 차례에 걸쳐 대응 관련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그런데 보도자료에 '예방적 살처분'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였습니다. 12일 밤 늦게 농식품부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서면으로 열고, 추가 발생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양돈단지 내 비발생 농장 돼지에 대한 전 두수 예방적 살처분을 전격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강원도와 양양군에 통보하고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요청였습니다. 소식을 들은 단지 내
[수정] 13일 오전 정부가 양양 양돈단지 내 7개 농가 돼지 2만 두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한 가축방역심의회는 12일 밤 늦게 개최되었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결정에 양양군이 수용할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13일 15:00시). 12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돼지농가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사육돼지에서는 올해 4번째 발생입니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김포 농장 발생 이후 3주 만에 추가 발생입니다. 정부는 12일 하룻동안 오전 오후 두 번의 보도자료를 통해 양양 농장 ASF 발생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고 추가 발생 방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해당 양양농장의 사육두수는 당초 알려진 2,200여 두가 아닌 1950여 두입니다. 확진 전날인 11일 돼지(비육돈) 23마리가 폐사해 의심축 신고되었습니다. 발생농장은 양돈장 밀집사육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발생농장 반경 500m 내 5농가(16,305두), 500m~3km 내 2농가(4,170마리), 3~10km 내 1농가(750마리) 등이 있습니다. 이른바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남한강 서쪽 지점에서 두 번째 ASF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여주·이천, 충북 음성 등으로의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소재 산자락에서 지난 10일 정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12일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2842). 앞서 지난 8일 확진된 감염멧돼지(#2830)의 발견지점(앙성면 조천리)과는 북쪽으로 불과 430m 떨어진 곳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같은 수퇘지 성체입니다. 발견 당시 8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져 먼저 발견된 감염멧돼지와 비슷한 시기에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감염멧돼지 발견지점과 경기 여주(점동면)·이천(장호원읍), 충북 음성(감곡면)과의 거리는 대략 각각 9km, 15km, 7km 정도 거리입니다. 발견지점과 이들 지역 사이에는 확산 차단을 막을 만한 울타리나 지형이 없어 확산은 시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한, 이달 들어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확산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12일 기준 누적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벌써 43건으로 전달인 1월 46건의
최근 3일간 충북 진천과 충남 홍성, 경북 의성·영주 등에서 연달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충북 진천에서의 돈사 화재는 10일 오전 6시 52분경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돈사 1동이 반소되고, 자돈 52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진천은 앞서 지난 4일에도 돈사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충북 홍성에서의 돈사 화재는 지난 11일 오후 7시 57분경 홍성군 갈산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발생했으며,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동(550㎡)이 불에 타고, 모돈 128여 마리와 자돈 30마리가 폐사하는 등 1억 2백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경북 의성의 돈사 화재는 12일 오전 8시 18분경 의성군 의성읍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분만사와 비육사 일부(400㎡)에 불에 타고 돼지 21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원인은 파악 중입니다. 경북 영주의 돈사 화재는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양돈단지 내입니다. '돼지와사람'의 취재에 따르면 이번 ASF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소재 2,200두 규모의 농장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1일 오후 비육돈에서 폐사가 다수(23마리) 나오자 양양군에 의심축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2일 새벽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올 들어 4번째, 역대 32번째 사육돼지 ASF 발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양양 발생농장은 양돈단지 내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양돈단지 내에는 발생농장을 포함해 모두 8농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예방적 살처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일단 01시 30분부로 강원권역(철원 제외) 돼지 관련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태스크포스(Task Force; T/F)'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원래 군사용어입니다. 특수작전 또는 임무 수행을 위해 관련 지식과 능력, 경험이 있는 군인들로 조직된 별도의 그리고 한시적인 부대를 말합니다. 이들은 정해진 기한 동안 해당 작전(임무) 완수를 최우선으로 해 상시 활동하며, 통상 이에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제공받습니다. 때때로 지휘 계통을 뛰어넘는 권한을 부여받기도 합니다. 오늘날 '태스크포스'는 기업이나 조직 등에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사무실 이전이나 창립 행사 준비 등 특수 상황이 발생할 때뿐만 아니라 기업 또는 조직의 사활이 달린 문제(신제품 출시, 소송 대응 등)를 해결할 때 흔히 관련 '태스크포스' 팀이 만들어져 활용되고 있습니다. '태스크포스'는 임시적인 조직입니다. 하지만 직책 대신 능력과 지식, 경험을 가진 사람을 구성원으로 하여 목표와 행동을 우선으로 하는 조직입니다. 때문에 제한된 시간에 일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태스크포스 활용은 한돈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해 9월 말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는 경기도 김포와 파주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위성곤·신정훈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농어민신문·대한한돈협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의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행사 당일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정부의 축산(한돈산업) 관련 탄소중립 정책 방향(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한돈농가 탄소중립 실천 사례(송일환 금강축산 대표) ▶한돈산업 탄소중립 관련 제언(윤영만 한경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문광운 논설위원(한국농어민신문)을 좌장으로 3명의 주제 발표자를 비롯해 ▶박판규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 ▶안용기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 ▶문석주 한돈협회 부회장(미래준비·환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 ▶이승헌 탄소중립위원회 농축수산흡수전문위원(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기획실장) ▶남광수 축산환경관리원 실장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탄소중립 시대에 한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과 전문가들의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