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후보돈은 농장의 미래다’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듣고 쓰게 된다. 이처럼 후보돈을 중시 여기는 이유는 우리가 경험상 또한 문헌상으로 후보돈의 중요성을 자주 접하기 때문이다. 모두 알고 있지만, 후보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첫 번째, 교배돈의 비율을 산차별로 나누었을 때 후보돈의 교배 비율이 가장 높고, 따라서 후보돈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잘못된 후보돈 관리는 모돈 연산성을 떨어뜨리게 되고 이는 산차구성을 깨뜨려 성적 향상의 걸림돌이 된다. 세 번째, 농장 질병안정화가 흔들리는 경우, 후보돈 순치 실패가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후보돈의 총산이 농장 전체 총산을 견인하기 때문이다. 후보돈의 총산과 농장 전체 총산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21년도 도드람 전산에서 140 농가의 성적을 분석해 본 결과, 초산 총산과 전체 총산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그림1]. 이렇게 중요한 후보돈 관리이지만 실제 농가에서 후보돈관리를 보면 후보돈관리를 감에 의존하는 경우를 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성적이 좋고 관리가 잘되는 양돈농장은 직원들의 업무 루틴이 한 계절 이상 앞서 있다. 여름 마지막에는 혹한기를 준비하고, 겨울 마지막에는 혹서기를 준비한다. 가을과 겨울이 여름과 다른 점은 환기율이 줄어들면서 돈사는 점점 더 밀폐되고, 열을 발생하는 전기제품의 사용이 급속도로 올라간다는 점이다. 돈사를 밀폐하기 때문에 돈사 내부에 각종 분진 발생은 늘어나고, 내외부의 온도차가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곳은 결로도 발생할 것이다. 돈사 내부의 가온을 위해서 여름철에 사용하지 않았던 발열기구들을 설치하게 되면서 이 기기에 전기를 공급하게 되는데 전기사용량이 높은 제품이다보니 각종 전기선로들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한다. [표1]을 보면 소방청에서 2021년 돈사 화재 원인을 집계한 자료를 공유하였는데, 돈사 화재는 총 141건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재산 피해는 모두 181억 7천만 원으로 집계되었다(돼지와 사람 22.08.04). 양돈생산현장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화재에 상당히 취약한 구조이다. 돈사 내부는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각종 구축물이나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산모돈의 임신돈관리에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리방법이 접목되는 것이 좋다. 최근 1년 동안 다비육종의 GP중 모돈의 번식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좋은 관리방법을 설정하고 접목하여 생산성적을 개선한 사례가 있는데, A농장의 관리방식을 살펴보고, 이 중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A농장은 22년 상반기 누적성적기준으로 전년대비 총산 1.6두, 이유두수 1.7두, 분만율 9.2%, PSY 5.2두의 성적개선을 이루었다. 최근 22년 4~6월의 누적 성적만 놓고 보면 PSY는 31.4두를 달성하였다. 짧은 시간 내에 이렇게 성적을 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구체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관리방식을 개선하여 얻어진 성과라고 본다. 1. 기록관리강화 모돈의 번식성적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일단 내 사업장의 생산성적부터 분석해봐야 한다. 이 작업은 기록관리를 통해서 가능한데, 번식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내 농장의 반기 이상 누적된 PSY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PSY를 구성하는 주요 인자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국내 전체 육류 소비량(53.7%, 2020년)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26%로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돼지고기 중에서도 삼겹살, 목살 같은 지방함량이 높은 부위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얼마만큼 지방이 근육내 고르게 분포 되어 있는지가 구이 문화가 발달된 국내에서 맛을 결정하는 주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근육 내 지방은 마블링으로 얘기 되는데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풍미를 느끼며 연하고 다즙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갖게 된다. 왜 마블링 개량인가? 현재의 등급제는 육질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기에 그만큼 돼지고기에 있어서 육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을 수 있다. 출하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체중(균일도)과 등지방 두께 정도로 육질 관련 항목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고 있기에 주요 개량 형질에서도 육질 관련 항목은 제외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으로는 육색, pH, 마블링, 조직감, 보수력 등이 있는데 이들 형질 간에서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육색은 특히 보수력과 관계가 있으며, 마블링은 근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머리말 지난 4월 2021년 전산성적보고서 발간이 있었다. 직영농장과 협력농장을 모두 포함한 전체 평균 PSY는 27두로 전년도 대비 0.7두 상승하였다. 그중 다비육종의 GGP인 대덕농장의 성적 향상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덕농장의 2021년 PSY는 31.9두로 전년도 29.2두 대비 2.7두 상승하였으며, 현재 22년 5월 기준 최근 1년 PSY는 32.6두이다. 이러한 성적 상승 요인에는 육종 개량, 이유전폐사율 감소로 인한 이유두수 상승, 군사사육농장임에도 불구하고 분만율 향상 등을 뽑을 수 있다. 2. 생산성적 변화 추이 대덕농장 총산의 증가에 따라 생존산자수, 이유두수가 동반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주목할 점은 총산의 상승 폭에 비해 생존산자수와 이유두수의 상승 폭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번식성적은 20년 대비 최근 1년 성적에서 총산 0.3두, 생존산자수 0.6두, 이유두수 1두 상승이 있었다. 분만율의 경우 임신돈의 군사사육으로 인하여 스톨사육에 비하여 사고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노하우의 축적에 따라 93.4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이 글에서는 PRRS 양성후보돈을 이용하여 음성돈군을 조성한 케이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는 PRRS 양성후보돈의 의미는 혈액검사상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고, 항체만 가지고 있는 상태의 후보돈이다. 일반적으로 모돈이 안정화된 양성농장에서는 50~100일령에서 PRRS의 순환감염이 일어난다. 이 시기에 농장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후보돈이 분양되는 150일령전후에 혈액에서는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항체만 검출된다. 다만, 혈액 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폐나 림프절등 체내 조직내에서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다. Disease of Swine에는 PRRS바이러스의 경우, 감염 후 지속감염의 형태로 돼지의 체내에서 100~165일간 검출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양성후보돈을 이용하여 음성돈군을 조성하기 위해서 다음의 3가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돈군폐쇄이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돼지의 조직내에 바이러스가 존재하여 음성돼지와 접촉할 경우 바이러스가 전파, 증폭될수 있기 때문에 돈군폐쇄를 해야한다. 돈군폐쇄를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돼지의 땀샘은 형태학적으로 구조를 갖추고 있음에도 그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하고 고온시 온도조절을 기화열에 의존한다. 자연상태에서의 돼지는 진흙 목욕을 하거나 분뇨를 몸에 묻히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과 관련이 있는데 현대의 시설, 집약 사육을 하는 조건에서는 그러한 행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기상청에 따른 여름철 기상 특성을 보면 2018년 기록적인 폭염(서울기준 39.6℃), 2019년 잦은 태풍(7개), 2020년 긴 장마(54일 지속), 2021년 짧은 장마(17일 지속)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과 더불어 날씨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중 2018년에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소, 돼지, 가금 등)에서 총 908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고온스트레스에 따른 돼지의 생리적 변화 열스트레스 열스트레스가 돼지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모돈에게 열스트레스는 사료섭취량 감소(Prunier, Messia de Braganca, & Le Dividich, 1997)를 야기하고 에너지균형과 체평점에 악
[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2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다산성 모돈은 산자수의 증가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도입된지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양돈선진국들의 생산 성적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점들이 많다. 본고에서는 모돈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인 파행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파행의 원인과 해결 방안 파행의 사전적 의미는 ‘절뚝거리며 걷는다’이다. 보행 시 통증이 발생함에 따라 절뚝거리는 이상행동이 관찰되며,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체중을 견디지 못해 주저앉게 되고 포유시점에 자돈 압사와 같은 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파행의 원인이 되는 연골 병변의 발생은 염증반응을 일으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고, 호르몬 분비체계의 교란을 일으켜 번식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저산차의 모돈에서 발생되는 파행으로 모돈의 도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면 농가의 경영비용 증가를 초래하게 된다. 파행의 증상은 ‘뼈연골증(Osteochonrosis)’이라 하는 연골 내부의 골화 장애를 통해 발생되는데 이는 유전,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