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식용 곡물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사료용 곡물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최근 발표한 국제곡물 관측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료용 곡물지수는 132.9로 2분기(144.4) 대비 11.5포인트 떨어지며 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어 농경연은 4분기 사료용 곡물지수를 131.2로 예측해 추가 하락(-1.3%)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식용 곡물지수의 경우 이번 4분기 상승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제분용 밀과 채유용 콩의 경우 수입단가가 상승한 것과는 달리 사료용 밀과 옥수수, 대두박 등의 수입단가가 하락한 영향입니다. 또한, 농경연은 내년 1분기 사료용 곡물지수는 127.4로 전 분기 대비 -2.9%로 하락, 3분기 연속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농경연은 내년 2분기 사료 수입단가에 영향을 줄 올해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의 경우 110.3으로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13.5%). ▶'24/25년도 세계 밀·옥수수 수급 여건 악화 전망 ▶'24'25년도 남미 곡물 주산지와 '25/'26년도
미국에서 젖소에 이어 돼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1)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공중보건에 강력한 경고등이 들어온 것입니다. 미국 농무부(USDA)와 오리건주 수의당국은 가금류와 돼지를 사육하는 오리건주의 한 소규모 가정 농장에서 H5N1 양성 사례가 발견되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H5N1는 지난 25일 해당 농장의 가금류에서 먼저 검출되었습니다. 이어 29일 농장의 돼지 5마리 중 한 마리가 H5N1에 감염된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돼지에서 H5N1이 발견된 첫 사례입니다. 농장의 가금류와 돼지들은 모두 살처분되었으며, 추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농장의 양과 염소를 포함한 다른 동물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진행 중입니다. 농장은 격리조치되었습니다. 농무부는 해당 농장이 비상업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발견으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농무부는 "국립수의서비스연구소(NVSL)는 이 농장에서 감염된 가금류의 바이러스 게놈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H5N1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더 전염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어떤 변화도 확인되지 않아 현재 대중에 대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돼지의 소리를 해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돼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연구를 진행 중인 과학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자들입니다. 이들은 돼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가식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자들은 덴마크와 독일의 농장에서 돼지가 내는 으르렁거리는 소리 1만5천여 개를 녹음해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돼지가 행복, 슬픔, 공포, 좌절, 스트레스 등 감정을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19가지의 소리를 밝혀냈습니다. 또한, 연구자들은 기존 사육농장의 돼지들이 야외에 사는 돼지들보다 스트레스와 통증을 더 자주 표현한다는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성과를 향후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 양돈농가가 동물복지 수준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동물 소리를 해석하는 데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아시아에서 2년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축산 박람회인 'VIV Asia(비브 아시아)'가 내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 IMPACT(임팩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관련 기사). 이번 행사는 'MeatPro Asia'와 'HortiAgriNext Asia'와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박람회 측은 전 세계 관람객에게 더욱 확장되고 역동적이며,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재생 농업(Regenerative Agriculture)'과 '동물 질병 관리(Animal Disease Management)', 두 가지 주요 주제를 집중 조명합니다. 참석자에게 이 분야의 최첨단 솔루션을 탐색하고, 전용 세션을 통해 주요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 '스타트업 허브 파빌리온(New Start-up Hub Pavilion)'을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plug-and-play solution)'을 통해 업계의 젊은 기업들과 전 세계 청중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연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26층 규모의 아파트형 돈사입니다(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건물 돈사 - 역자 주). 첨단 기술과 중앙통제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60만 마리(돈사 당)의 돼지를 생산(출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층에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에서 3층부터 26층까지의 물과 전기, 공기, 환기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조절이 가능합니다. 모든 층에는 분만사가 있는데 신생자돈은 보온등으로 데워진 따뜻한 곳에서 잠을 잡니다. 돈사 내 6개의 엘리베이터는 각 10톤의 정격하중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적은 19㎡(5.7평)로 120~125kg 성돈 60~65마리를 한번에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운송차량에 상차까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현재(소개 당시) 3700여 마리의 번식돈이 있으며 농장측은 연말까지 2만 마리까지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 중국 아파트형 돈사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가 많아 중국 TV에 소개된 영상(22년 11월)을 공유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아파트형 고층(17층) 중국돈사 견학기' 기고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육류를 비롯해 모든 세계 식량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관련 기사). 밀과 옥수수 가격은 올랐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9월 육류가격지수는 평균 119.6포인트를 기록하여 전달인 8월 대비 0.4포인트(0.4%) 상승했습니다. 이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 수요가 증가가 주요 원인이며, 이는 뉴캐슬병 관련 무역제한 완화에 따른 것입니다. 반면, 국제 소고기 가격의 경우 주요 생산국에서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세계 수입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계 돼지고기 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유럽연합의 국내 판매 증가를 포함하여 세계 공급이 증가한 수요를 적절히 충족했습니다. 양고기는 중국의 수입 수요 부진으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0.7포인트) 대비 3.0% 상승한 124.4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3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하였는데, 앞서 육류를 포함해 곡물, 유지류, 유제품, 설탕 등 모든 품목군의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곡물가격지수는 9월에 평균 113.5포인트로 8월보다 3.3포인트(3.0%) 상승, 4개월 만에 반등
이제 더 이상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 등락에 따라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좌지우지 되고 국내산 돈가에 영향을 주는 일은 당분간 없을 듯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발표한 해외축산 보고에서 중국의 돼지고기 산업이 ASF로부터 회복하면서 돼지고기 생산량과 수입량이 ASF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돼지의 절반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중국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8년입니다. 이후 1년도 안되어 중국 내륙 전역에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되었고 이 과정에서 전체 돼지의 1/5 정도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기업인 라보뱅크는 중국의 ASF로 인한 돼지 피해는 1억5천~2억 마리로서 돼지고기 생산 손실은 30%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은 전 세계 돼지고기 잉여분의 블랙홀 역할을 했습니다. ASF 발생 이전 140~150만 톤대의 연간 돼지고기 수입량이 '19년 245만 톤을 거쳐 '20년 527만 톤까지 급상승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중국은 모돈 사육 마릿수 감축을 통해 돼지고기 생산량 조절을 할 정도로 생산량이 충분한 상황
지난달 세계육류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을 멈추고 하락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2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관련 기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8월 육류가격지수는 평균 119.5포인트로 7월보다 0.9포인트(0.7%) 하락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상승한 가격이 드디어 꺾였습니다. 다만, 119.5포인트는 작년 대비 4.3포인트(3.7%) 더 높은 수준입니다. 가금육과 돼지고기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가금육은 브라질에서 지난 7월 가축전염병인 뉴캐슬병 발생에 따라 가금육 수출을 자발적으로 자제하면서 브라질 내 가금육 가격이 하락하였고, 현재도 그 영향이 남아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돼지고기는 6월과 마찬가지로 주요 생산 지역의 충분한 수출 가용량과 수입 수요 부진으로 가격이 추가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소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도축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한 120.7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품목군별로 육류와 함께 곡물 및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고, 유지류 및 유제품 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8월 곡물 가격 지수는 평균 110.1포인트로 7월 대비 0.6포인트(0.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