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가 하락에 힘입어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3.0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달(124.6포인트)보다 1.2% 하락한 수준입니다. 곡물과 유제품, 유지류 등의 가격이 하락한 덕분입니다. 육류와 설탕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7월 123.0포인트는 전년 동월(93.9포인트)과 비교하면 31.0%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는 15~67% 정도 상승입니다. 7월 곡물은 6월(129.4포인트)보다 3.0% 하락한 125.5포인트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보다 29.6% 높습니다. 옥수수와 쌀 가격 하락의 영향입니다. 옥수수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고, 미국 생산 전망 또한 개선되어 가격이 6.0% 하락하였습니다. 중국의 주문 취소도 옥수수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7월 육류는 6월(109.4포인트)보다 0.8% 상승한 110.3포인트입니다(전년 동월 대비 19.6% 상승). 10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전달과 마찬가지로 돼지고기를 제외한 쇠고기, 양고기, 가금육 가격 상승의 영향입니다. 돼지고기는 중국의 수입량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
일본에서 돼지열병(C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수 km 거리의 바다를 헤엄쳐 섬으로 유입된 의심 사례가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1일자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9일 효고현(兵庫県) 아와지섬 도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검사 결과 C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와지섬에서의 첫 양성 멧돼지 발견 사례입니다. 아와지섬은 일본 본섬(고베시)과 약 2km 길이에 달하는 대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지난 '18년 9월 일본에서 CSF가 발생한 이후 최근 3년 가까이 비발생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면서 발생지역이 된 것입니다. 일본 측은 해당 멧돼지가 본섬으로부터 직접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로는 바다입니다. 결국 C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직접 헤엄쳐 섬으로 들어갔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멧돼지가 헤엄을 잘 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바다를 건너는 것은 쉽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ASF 관련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편 현재(7.28)까지 일본에서의 CSF 양성 멧돼지 발생건수는 25개 현 3,652마리입니다. 사육돼지에서의 CSF 발생건수는
중국의 돼지 사육규모가 '18년 ASF 발생 이전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의 번식 모돈은 4,564만 마리이며, 살아있는 돼지는 4억 3,900만 마리입니다. 이는 2017년 말 기준 각각 102.0%, 99.4%에 해당합니다. 이를 근거로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은 2018년 8월 ASF 발생 이래 거의 50%에 가까운 사육돼지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복구에는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중국은 거의 3년 만에 복구를 이뤄 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돼지고기 무역에 있어 중국발 ASF 변수는 영향이 미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네덜란드의 글로벌 금융기업, '라보뱅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2분기 도축률이 예상외로 높아 상반기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며, 이는 "3분기 중국의 수입이 적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전체 수입 물량은 지난해의 기록적인 수준에서 10~20% 감소할 것"이며, "이는 세계 시장에서 돼
북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의 섬나라인 '도미니카 공화국(이하 도미니카)'에서 ASF가 발생해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의 주요 양돈국가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아메리카는 ASF 청정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는 도미니카로부터 수집된 돼지 샘플 검사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검사는 미국 농무부의 '해외 동물 질병 진단 연구소(Foreign Animal Disease Diagnostic Laboratory)'에서 실시했으며, 샘플은 협력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상 수집되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양성 결과 외에 구체적인 다른 정보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현재 도미니카로부터 돼지고기 및 관련 제품은 CSF(돼지열병)를 이유로 수입 금지 상태이며, 도미니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도미니카 정부의 ASF 대응을 위해 도미니카뿐만 아니라 국경이 인접한 '아이티'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ASF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국토안보부(CBP) 및 미국 양돈업계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ASF는
독일의 사육돼지에서도 결국 ASF가 발병했습니다. 지난 9월 멧돼지에서 ASF가 최초 발병한 이후 10개월 만입니다(관련 기사). 독일 연방식량농업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브란덴부르크 소재 돼지 사육 농장 2곳의 ASF 의심축에 대해 국립연구소(프리드리히 뢰플러 연구소 FLI)의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독일에서 첫 일반돼지 감염 사례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양성이 확인된 2곳은 Spree-Neiße 지역의 유기농 농장(200두 규모)과 Märkisch-Oderland 지역의 소규모 농장(2두 규모)이며, 모두 폴란드 국경 인근 ASF 멧돼지 관련 감염 핵심 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죽은 돼지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만, 야생멧돼지로부터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Spree-Neiße 지역은 독일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된 지역으로 지금까지 103건의 양성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Märkisch-Oderland 지역에서는 261건의 양성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독일 전체로는 누적 1,171건(7.16 기준)입니다. 이에
지난달 곡물가 하락 등에 힘입어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년여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7.8포인트) 대비 2.5% 하락한 124.6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월 연속 상승을 멈추고 간만에 떨어진 것입니다. 이는 곡물을 비롯 유지류, 유제품의 가격 지수가 육류, 설탕 지수 상승분 이상으로 하락한 덕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전년 동월(93.1포인트)과 비교하면 33.8% 증가입니다. 곡물은 옥수수, 밀, 쌀 가격 모두 하락하면서 5월(132.8포인트)보다 2.6% 하락한 129.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33.8% 높은 가격입니다. 옥수수의 경우 5월에 201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후 6월에 국제 옥수수 가격은 5.0% 하락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가뭄에 시달리던 브라질에서 수확이 이어지면서 공급량이 증가하였고 미국 일부 지역에서 내린 비로 작황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유지류는 5월(174.7포인트)보다 9.8% 하락한 157.5포인트를 나타
일본에서 돼지열병(CSF)이 두 달여 만에 재발생해 도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둔 일본을 당혹케 하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8일 오후 6시 가나가와현 사가마하라시의 한 양돈장(4,328두 규모)에서 CSF 감염 돼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나가와현은 도쿄 남쪽과 인접해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전날 7일 돼지 2마리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하였으며, 농장을 방문한 방역관이 문제의 돼지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CSF가 의심되었습니다. 그리고 8일 정밀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해당 돼지는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50~60일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해 살처분 등의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CSF 발생은 일본에서의 역대 69번째 일반돼지에서의 양성 사례입니다. 가나가와현에서는 첫 발병입니다. 가나가와현에서는 앞서 27건의 양성멧돼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현재로선 야생멧돼지에서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멧돼지에서의 CSF 확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6월 말 기준 양성 멧돼지 확인 지역은 모두 25개 현으로 늘어난 상태이며, 총 3561건의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천정부지로 오르던 국제 곡물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하락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라니냐로 인한 가뭄 위험 감소와 장기적으로 바이오 연료 감소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법원에서 미래 국제 곡물가격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의미있는 대법원 판결이 났습니다. 바이오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는 자동차용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하여 경유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미국은 2007년 '에너지 독립 및 안보법'에 따라 바이오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를 의회에 의해 제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비싼 바이오 연료를 일정 비율 혼합 판매가 의무화되면서 소규모 정유업체들이 운영난에 처했습니다. 소규모 정유업체들과 바이오 연료 산업 간의 싸움은 트럼프 행정부 기간 동안 격화되었습니다. 소규모 정유업체들은 바이오연료 의무혼합 면제권을 부여받기도 했는데 트럼프 정부 시기에 면제권 발행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정유업체와 바이오 연료 산업 간의 오랜 싸움에서 정유업체에 유리한 결정이 이번달 미국 대법원에서 났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미국의 휘발유와 디젤 연료에 신재생 연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