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물보건 솔루션 전문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는 자사의 구제역 백신(제품명 바이오아토젠®)이 유럽연합(EU)의 구제역 방역을 담당하는 유럽구제역방역위원회(EuFMD, European Commission for the Control of Foot and Mouth Disease)로부터 사전적격심사 인증(바로가기)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였다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FAST(FMD and Similar Transboundary Disease)'는 구제역 및 기타 초국경 전염병을 부르는 말입니다. 유럽구제역방역위원회는 유럽 내 FAST를 예방 관리하고 전 세계적으로 구제역의 점진적 퇴치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역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공동대응전략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략에 따라 위원회는 우수한 백신의 공급을 확립하고자 지난 2021년 백신의 사전적격심사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품질, 안정성, 유효성, 생산 제조 기준 등 동물용 의약품 조달(구매공급)에 필요한 조건을 위원회가 보장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에 '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25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학계, 산업계, 현장 수의사 및 구제역 방역 관계자 등과 함께 '2023 구제역 백신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 검역본부는 최근 1년간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해 수행한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구제역 백신의 생산·보급의 책임을 맡은 FVC(대표 김지홍; 에프브이씨)는 충북 오송의 백신 제조 시설 건립 경과와 제품 상용화를 위한 시험 백신의 평가 결과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검역본부는 현재 구제역 백신 항원 후보주를 17종 확보하였습니다. 17종 가운데 일부는 국내 발생 사례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이고, 일부는 재조합을 통해 구현한 바이러스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상용 백신의 종자(항원)로 쓰여질 예정입니다. 검역본부는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 일반실험실에서 다룰 수 있는 백신 바이러스도 연구 중입니다. 이 연구가 성공한다면 구제역 백신을 특수 제조시설(BL3)이 아닌 일반 제조시설에서 생산이 가능해 생산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또한, 백신의 효능을 높여주는 면역증강제와 백신 항원 생산효율과 순도
'에프브이씨(대표 김지홍)'가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아토젠 FMD(구제역)' 백신의 라벨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백신 제조사인 'Biogénesis Bagó(바이오제네시스 바고)'의 브랜드 가이드에 맞춘 리뉴얼입니다. 새 라벨 디자인에는 QR코드가 삽입되었습니다. QR코드는 바이오제네시스 바고가 최근 아시아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만든 'ASIA 홈페이지(바로가기)'로 연결됩니다. 홈페이지는 한국어를 지원하며,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기업 소개 등 다양한 뉴스 및 교육 자료가 업데이트되어 있습니다. 고객 문의를 접수할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또한, 새 라벨에는 식품 안전과 관련 더욱 안전한 백신을 보장하기 위한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는 GTIN(국제거래단품식별코드), 제조번호(batch number), 유통기한, 일련번호 등 제품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백신 라벨 병의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를 촬영하여 앞서의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새 라벨과 관련한 안내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습니다. 한편 바이오아토젠 FMD 백신은 6PD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 이하 바고사)'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3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 관련 기사)에서 글로벌 동물보건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번 APVS에서 바고사는 대형 전시부스와 함께 별도의 심포지엄를 마련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돼지 관련 수의사와 연구자를 만났습니다. 구제역과 같은 국경을 초월한 질병 예방에 대한 회사의 전문성을 소개하고, 동물 보건뿐만 아니라 농장 생산성 향상에 대한 솔루션과 우수 사례를 홍보하였습니다. 심포지엄에서 양돈 글로벌 제품 책임자인 '파쿤도 로메로(Facundo Romero)' 매니저는 양돈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하며 질병으로 야기되는 사회 및 경제적 여파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초국가적 동물 질병의 확산이 늘어나면서 질병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에 "이들 질병에 대한 예방, 진단 및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분야의 권위자이자 바고사의 COO, '로돌포 벨린조니(Rodolfo Bellinzoni)' 박사는 구제역 방역에 있어 백신의 중요성을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VIV ASIA(비브 아시아)'에서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브 아시아' 행사는 4년 만에 열린 가운데 다시 한번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축산 전시회임을 보여줬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3일간 모두 112개국 4만 8천 명이 행사를 다녀갔습니다. 행사 기간 중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독립 홍보 부스를 통해 이들 참관객을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도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아시아의 사업이사인 Jorge Casalis(호르헤 카살리스)는 동물 보건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생명공학 기업으로서의 회사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아시아 사업 매니저 Hemmawat Kansauwapakkul(헴마왓 칸사우와파쿨)은 전 세계 구제역 퇴치를 위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의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 3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APVS(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2023' 행사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축산업 관계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제네
'바이오아토젠'은 안심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바이오아토젠'은 사용자가 먼저 찾는 백신입니다.
빠르면 앞으로 2년 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입 구제역 백신 수준의 국산 구제역 백신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상육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백신은 그 이후에나 나올 수 있을 예정입니다. 지난 2일 대성 유성호텔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 주최로 '2022 구제역 백신 학술 토론회(심포지엄)'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계적인 구제역 백신의 연구 현황(김병한 부사장, 왓슨알앤디)'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6명의 연자가 나와 국산 구제역 백신의 산업화 현황과 고도화를 위한 연구 성과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와 관련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검역본부로부터 구제역 백신 기술 이전을 받아 국내 백신 생산을 준비 중인 '에프브이씨(FVC, 대표 김재훈)'는 현재 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 구제역 전용 백신 생산시설을 건설 중에 있으며, 동시에 제품 허가 등록을 위한 시험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모두를 '24년 12월까지 끝마쳐 '25년부터 국내외 본격 판매에 나서겠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해당 백신은 O+A 2가 백신(시험제품명 Virovac)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입 2가 구제
해당 글은 pigprogress에 실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원문 보기). '디바(DIVA)'라는 단어를 들으면 일반적으로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보통은 위대한 슈퍼스타가 연상되죠. 하지만 수의학계에는 우리만의 '디바(DIVA)'가 있습니다. 바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의 고도로 정제된 구제역 백신, '아토젠 올레오(O1 Campos FMD 백신)'와 '바이오아토젠(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FMD 백신)'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왜 귀하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두 가지의 단백질, 즉 구조 단백질(SP)과 비구조 단백질(NSP)을 만듭니다. SP는 방어 면역을 위한 항체(Ab)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Ab-SP). 반면에 NSP는 방어 면역과 관계가 없는 항체가 만들어지게 합니다(Ab-NSP). 순도가 뛰어난 구제역 백신은 NSP를 제거하면서 SP는 유지합니다. 따라서 이런 구제역 백신은 Differentiating Infected from Vaccinated Animals(DIVA, 디바), 즉 접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