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VIV ASIA(비브 아시아)'에서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브 아시아' 행사는 4년 만에 열린 가운데 다시 한번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축산 전시회임을 보여줬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3일간 모두 112개국 4만 8천 명이 행사를 다녀갔습니다.
행사 기간 중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독립 홍보 부스를 통해 이들 참관객을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도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아시아의 사업이사인 Jorge Casalis(호르헤 카살리스)는 동물 보건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생명공학 기업으로서의 회사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아시아 사업 매니저 Hemmawat Kansauwapakkul(헴마왓 칸사우와파쿨)은 전 세계 구제역 퇴치를 위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의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 3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APVS(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2023' 행사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축산업 관계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관계자는 "(자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구제역 백신을 생산 및 상용화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안전한 식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비브 아시아 행사 참가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과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동물 건강 개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는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둔 동물용의약품 전문 기업입니다.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구제역 백신 상용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4건의 구제역을 대응하는데 기여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는 구제역 백신 전문 기업 FVC(에프브이씨)를 통해 구제역 백신(제품명 '바이오아토젠') 공급과 함께 구제역 백신 국산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