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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SF 멧돼지 111건.....전달보다 2/3 수준 감소

연천과 화천 23건, 이어 춘천21, 양구18, 포천16, 인제5, 가평4, 강릉1 순...환경부, '발생속도 다소 안정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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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111건을 기록해 전달(167건)보다 3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기준 전체 누적으로는 1,288건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3월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지역은 전체 기존 발생 시·군 13곳 가운데 연천, 화천, 양구, 포천, 인제, 춘천, 가평, 강릉 등 8곳입니다. 철원과 파주, 고성, 영월, 양양 등에서의 발견은 없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연천과 화천이 같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춘천 21, 양구 18, 포천 16, 인제 5, 가평 4, 강릉 1 순이었습니다. 

 

 

3월 111건은 전달인 2월(167건)보다는 56건 적으나 1월(96건)보다는 많은 수준입니다. 봄철 출산기(4~5월)를 앞두고 3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기존 발생지역에서의 개체수 감소와 영월, 양양 등 신규 발생지역에서 인근지역으로의 확산 차단이 되어 발생속도가 다소 안정화'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여기에다 '최근 집중 발생지역인 춘천 서면 지역의 미수색의 영향도 있다'는 것도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실제 ASF 멧돼지 발생속도의 안정화 여부는 4월과 5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3월 111건(폐사체 110, 수렵개체 1) 가운데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것이 있습니다.

 

먼저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인제 민통선 안에서 감염 멧돼지가 폐사체(#1293)로 확인되었습니다. 인제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8월 14일(#386)이며, 3월 말까지 누적 66건이 확인되었습니다. 인제 첫 발생 208일 만에 뒤늦게 민통선 안에서 첫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다소 의아한 일입니다. 

 

같은 날 10일에는 춘천 남산면의 최후방 차단울타리 밖에서 수렵으로 잡힌 멧돼지(#1197)가 감염개체로 확인되었습니다. 역대 33번째 정부의 차단울타리 밖에서 발견된 ASF 멧돼지입니다.

 

 

3월 영월에서 추가 ASF 멧돼지는 발견되지 않았고 인접 제천과 영주 등의 시·군으로의 확산은 없었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발생지와 80여 km 떨어진 영월에서 ASF 멧돼지가 확인되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영월에서 ASF 멧돼지가 첫 발견된 것은 지난해 12월 31일의 일(#911)입니다.  

 

한편 환경부는 기존 발생지역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포획과 함께 이달 초 완공을 목표로 추가 울타리 설치 중입니다. 남양주-양평-홍천에 길이 85km 울타리와 함께 원주-제천 30km, 제천-영월 17km, 지난달 10일 춘천 남산면 멧돼지 발생에 따른 추가 울타리 42km 등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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