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15.3℃
  • 구름조금대관령 11.1℃
  • 구름많음북강릉 13.7℃
  • 구름많음강릉 14.8℃
  • 구름조금동해 16.4℃
  • 구름많음서울 15.2℃
  • 구름많음원주 15.4℃
  • 구름많음수원 16.1℃
  • 구름많음대전 16.7℃
  • 구름많음안동 14.7℃
  • 구름많음대구 15.2℃
  • 흐림울산 14.2℃
  • 구름많음광주 17.0℃
  • 흐림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17.1℃
  • 흐림제주 17.3℃
  • 구름많음고산 16.5℃
  • 흐림서귀포 17.0℃
  • 구름많음강화 14.5℃
  • 구름많음이천 14.0℃
  • 구름많음보은 13.6℃
  • 구름많음금산 16.5℃
  • 구름많음김해시 15.0℃
  • 구름많음강진군 16.5℃
  • 구름많음봉화 13.7℃
  • 구름많음구미 14.0℃
  • 흐림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창 13.6℃
  • 구름많음합천 16.2℃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ASF 멧돼지가 실종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17일 전체회의 개최, 환경부 대상 업무보고 및 현안질의에서 ASF 언급 제로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 날 회의 현장에서 ASF와 멧돼지 관련 질의를 환경부 장관에게 던진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슈화나 쟁점은커녕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입니다. 

 

다소 의외입니다. 최근 주요 언론에서 환경부의 울타리에 대해 부실운영과 세금낭비로 비판하는 가운데 지난 13일 강원도 강릉에까지 멧돼지를 통해 ASF가 확대된 상황이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이 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환경부의 멧돼지 관리에 대한 관련 질의와 질타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전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ASF 관련 질의가 나온 것과도 사뭇 대조적입니다(관련 기사).

 

하루종일 열린 이날 회의에서 주로 나온 질문은 '탄소중립', '기후변화', '물관리' 등 환경에 관한 것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한편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가진 환경부 장관의 업무보고에서도 ASF 멧돼지 관련 직접적인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보고에서 한정애 장관은 "위험도를 사전 분석하여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야생동물 매개질병에 대한 관리를 고도화하겠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에둘러 ASF 이슈를 피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0,702,843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