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3일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를 후원하며, 영화인들을 응원하고 나아가 한돈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최근 국내 영화산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봉이 연기되거나,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크게 주는 등 침체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종상 영화제도 감염 우려로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개막일은 2월 25일로 3개월 가량 행사가 연기되어 이번에 비로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계를 응원하고자 후원과 함께 한돈 선물세트를 협찬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후원 및 협찬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태식 위원장은 “영화관람의 어려움,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영화 시장의 발전을 위해 작은 도움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힘을 보탠 한돈농가의 마음이 국내 영화인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종상 영화제는 모두의 예상대로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음악상,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등 5관왕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기생충'의 감독은 유전자 조작 슈퍼 돼지를 다룬 영화 '옥자(2017년 작)'의 봉준호 감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