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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년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이 들어선다

에너지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 발효액비의 농경지 환원으로 경종농가와 상생 구축 기대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2020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이 들어섭니다.

 

 

남원시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자연환경보전, 환경 오염원 삭감을 위해 추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농림축산식품부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남원시 관내에는 현재 돼지 11만4천 두가 사육돼 연간 21만2천 톤의 분뇨가 발생되고, 이 중 퇴비화 40천 톤(19%), 액비화 129천 톤(61%), 정화방류 21천 톤(10%), 기타 22천 톤(10%)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2019년 이후에는 퇴비화 비중을 14%로 줄이고, 대신 액비화 66%로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지역은 수지면 일원에 2019 ~ 2020년(2년간) 설치하여 가축분뇨 99톤/일 처리, 열병합발전시설로 전기 5,210㎾h를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하고, 우량 액비는 경종농가의 농경지에 무상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새남원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번 사업선정으로 남원 축산인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처리 문제 해결과 냄새민원 해소, 에너지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 발효 액비의 농경지 환원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상생 체계 기반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며 "선정된 법인체에서는 주변마을과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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