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 방향에 자리한 한 커다란 입간판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모읍니다. 때로는 그들의 걸음을 잠시 멈춰 세웁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설치한 '한돈 홍보 입간판'입니다. 4면 전면에 걸쳐 '대한민국 돼지, 한돈'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하철 상업광고도 점차 문화예술 광고로 전환하여 시민 모두가 편안한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한돈과 함께하는 저녁을, 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한돈으로 보양식을, 늙으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정이 넘치는 한돈을 가족문화로 자리잡게 하는 한돈광고판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돼지고기는 모두다 '한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