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1차 산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축산 리딩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 홈페이지)'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인 '유로티어(EuroTier) 2024’에 참가하여, 여러 글로벌 축산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본격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엠트리센에 따르면 전시 기간 먼저 전 세계 100여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축산기자재 업체인 빅더치만(BigDutchman)의 양돈 사업개발부담당 및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들은 엠트리센의 AI 솔루션 제품인 '딥아이즈(분만모돈 정밀 관리 솔루션)', '딥스캔(임신모돈 체형 정밀 관리 솔루션)', '딥피드(포유모돈 자동 사료 급이기, 출시 예정)' 등을 둘러보고 “매우 인상적이고 혁신적"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이후 양사의 업무 협의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30년 역사의 포유모돈 자동급이기 글로벌 판매 1위 기업으로 성장한 '지가텍(JYGA technology)'의 Gratien Theriault CEO는 캐나다에서 3대에 걸쳐 운영 중인 지가텍 연구농장에 엠트리센의 제품을 당장 내년부터 시범 설치하는 것을 직접 제안했습니다.
스페인을 거점으로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에 양돈 기자재를 유통하고 있는 FM Grupo의 Valenti Guitart CEO는 엠트리센 부스를 방문하여 딥피드를 시작으로 모든 제품을 유럽 전역에 유통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했습니다.
1983년부터 암모니아, 먼지, 악취 저감 에어크리너 시스템을 개발 및 유통 중인 독일 MOLLER의 Ulrich Heitiage CEO는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 가능성을 문의했습니다. MOLLER는 생물학적 친환경 악취제거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글로벌 49개국에 진출한 악취 관련 세계 선두 기업입니다.
이 밖에 세계 최대 양돈회사인 무위안(Muyuan)식품의 ICT사업 담당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대형규모 농장주들이 엠트리센 부스를 방문하여 첨단 양돈기자재에 대한 매우 큰 관심과 흥미를 가졌으며, 도입 희망과 견적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여러 차례 방문한 덴마크의 Jørgen Skou Hansen(요한) ACT Breeding 대표, Olga Solianyk(올가) ACT Breeding 총괄 관리자, 단꼬레의 이존택 회장 등이 방문, 회사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엠트리센 서만형 대표는 “이번 유로티어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엠트리센의 디지털, AI 기술력이 인정받는 선두 그룹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글로벌 유명 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양돈 솔루션 개발에 힘쓰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