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대관령 -1.7℃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강화 2.2℃
  • 흐림이천 3.7℃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강진군 8.7℃
  • 흐림봉화 5.0℃
  • 흐림구미 5.8℃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엠트리센

엠트리센, AI 기반 분만관리 시스템 '딥아이즈'로 장영실상 수상 쾌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IR52 장영실상 '24년 제8주차 제품에 엠트리센 '딥아이즈' 선정

인공지능 로봇 기반 디지털 전환 토털 솔루션 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의 '딥아이즈(DeepEyes)'가 '24년 제8주차 IR52 장영실상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상입니다. 우리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포상함으로써 기술개발자의 사기를 높이고 초기 시장진출을 돕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매주 1개 제품 시상이 원칙입니다. 

 

이번에 장영실상을 수상한 엠트리센의 '딥아이즈'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분만사 관리 시스템입니다. 8개의 농장으로부터 2년간 누적 취득된 400TB에 달하는 대규모의 원천 학습데이터를 자동 라벨링하여 비정형 객체인 움직이는 동물에 최적화된 자사 고유 AI 모델로 심층 학습시켜 새끼돼지 분만감지를 세계 최초로 구현하였습니다. 현재 탐지 정확도는 약 93%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또한 모돈의 행동패턴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옥시토신 및 릴렉신 번식호르몬 이상을 간접 파악하여 새끼돼지의 사산조건을 감지하는 기술 또한 세계 최초로 구현하였습니다. 

 


딥아이즈는 계속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지난 '21년 출시 이후 국내 100여 개 농장에 판매돼 농장당 매일 1억5000만 장의 이미지를 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엠트리센은 올해 '딥아이즈'를 비롯한 자사 제품군을 가지고 해외 진출을 본격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제2연구소 및 축산신뢰성시험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관련 기사). 덴마크에 실증농장 설립도 준비 중입니다. 내년 유럽 등 수출을 통해 전체 매출 3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만형 엠트리센 대표는 "양돈산업은 작업자가 야간과 심야, 새벽 시간까지 근무하면서 분만 등의 번식을 직접 관리하고 있어 근로자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고된 산업"이라며 "이 때문에 인력난이 심각하며, 특히 국내에서는 근로자의 번식 기술력 부족으로 생산성이 현저히 낮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센싱과 인공지능, 로봇의 3축 기술을 통해 양돈산업 종사자가 더 나은 삶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을 넘어 성장가능한 고수익의 매력적인 산업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9,150,193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