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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3개월령 돼지의 임상 특성 분석

육성돈의 ASF 임상징후와 외부병변, 이유자돈과 달라.....잠복기 더 길고, 임상증상 더 경미

ASF는 돼지에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잠복기가 짧고 즉시 폐사를 유발합니다. 육성돈과 비육돈, 모돈 등에 대한 아시아 유행 ASF 바이러스(ASFV)를 이용한 공격접종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본 연구팀은 베트남에서 분리된 ASFV를 접종한 3개월령 육성돈을 대상으로 임상 증상, 병리학적 병변, 바이러스 분포를 조사하고자 했습니다. 임상 증상은 매일 기록했으며, 폐사하거나 안락사한 돼지는 즉시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qPCR을 사용하여 10개의 주요 장기에서 '바이러스 부하(Viral loads)'를 측정했습니다.

 

육성돈의 평균 잠복기는 이유자돈보다 더 지연되었고(5.2±0.9 dpi), 임상 증상은 이유자돈보다 육성돈에서 더 경미하게 나타났습니다. 육성돈의 소화기 및 호흡기 임상 증상은 생애 말기에 나타났지만 이유자돈에서는 감염 초기 단계에서 관찰되었습니다.

 

병리학적 특징은 다양한 장기에 출혈성 병변과 함께 심각하고 비특이적이었습니다. 바이러스 부하는 육성돈의 장기가 자돈의 장기보다 높았으며 '바이러스 사본 수(the number of viral copies)'는 편도선과 장(intestine)의 육안병변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ASF에 대한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임상 발견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육성돈의 임상 징후와 외부 병변이 이유자돈과는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이는 ASF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를 진단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Clinical characterization of 3-month-old pigs infected with African swine fever virus from Vietnam, 오상익(국립축산과학원) 외, 한국가축위생학회, 2022]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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