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비미는 지난 2일 '2023년 프로비미 기술 세미나'에서 만나네이즈 제품인 '엔자®마노(Enzae Manno)'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앞으로 '엔자(ENZAE)'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엔자임 적용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서 한국프로비미는 "엔자임의 정확한 적용은 사료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동물의 성장을 돕는다"라며 "공급자와 사용자의 시각 차이가 큰 엔자임 제품군에서,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엔자(ENZAE) 브랜드를 출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엔자®마노의 보관 안정성과 위 내 환경에서부터 빠른 작용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 독일 BASF의 애나 피클러(Dr. Anna Fickler) 박사는 엔자®마노의 보관 안정성과 위 내 환경에서 동물의 성장과 사료효율 개선에 강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실제 펠렛 가공·보관 과정에서의 강한 안정성은 엔자임의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동물 소화 과정 중 위 내 PH에서부터 작용하는 점은 다른 제품과의 큰 차이점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만나네이즈 효소제의 본연의 역할 중 소화중인 사료의 점성을 낮추고, 대두박의 투과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만노올리고당(Manno-oligosaccharides, MOS)의 프리 바이오틱스 효과도 눈여겨 볼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데이터 기반의 정밀 엔자임 역할 분석 및 적용 방법
두 번째 세션에서 프로비미 글로벌 효소 전문가인 아흐메드 아메라(Dr. Ahmed Amerah) 박사는 엔자임의 정확한 이용은 동물의 성장과 성적 개선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이고, 사료 이용성 증가는 결국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용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여러가지 엔자임을 함께 쓰는 경우에도 각 엔자임마다 고유의 역할이 있지만, 이를 너무 과대, 과소 평가 하지 말고 사료 회사 별로 정확한 적용량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프로비미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90년 역사의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써, 전 세계 생산되는 사료의 약 10%에 솔루션을 공급 하고 있는 영양 전문 기업입니다. 특히 전세계에 걸쳐 강력한 글로벌 데이터와 현장 전문가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맞춘 정밀영양을 제안 하고 있으며, 신뢰도 높은 원료평가 시스템과 철저하게 검증 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