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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돼지고기 수입 증가 전망... 한돈에 기회될까?

USDA 해외농업서비스, 모돈 재고 감소와 ASF로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 전망

올해 중국의 하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 세계 돈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중국의 ASF 상황에 따라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모돈 감소와 올해 ASF(아프리카돼지열병)를 포함한 질병 유행으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이달 6일 USDA 해외농업서비스(이하 FAS)는 글로벌 농업 정보 네트워크(GAIN)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습니다. 

 

FAS는 지난해 낮은 돼지고기 가격으로 중국의 생산자들이 모돈을 줄였고 모돈이 다 회복되지 못해 2% 감소한 7억 마리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ASF가 유행하고 있지만 생산자들이 발병을 관리하고 생산 프로그램을 조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FAS는 올해 중국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면서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코로나19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또한 수입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건도 삭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외식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학교와 기업이 구내 식당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ASF로 인해 생산량이 위축되면서 역사적으로 높은 수입량을 기록했지만 2022년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수입량은 51% 감소했습니다. FAS는 올해 소비자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2백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언론은 'ASF 농장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돼지고기 생산량은 감소하고 위드 코로나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중국의 농장관리자와 분석가들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 설 연휴를 전후해 ASF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생산자는 일반적으로 질병 발생을 정부에 보고하지 않습니다. 관련하여 중국 농업농촌부의 공식적인 논평은 없습니다. 중국의 ASF 상황에 따라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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