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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SF 백신 대량 생산 길 마침내 열었다

미국 농무부, 백신 후보주 개발에 이어 세포주 배양에도 성공....경구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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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ASF 위기 탈출을 위한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백신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세포주(Cell line) 배양'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백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입니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농업연구서비스(ARS)는 현재 개발 중인 'ASF 백신 후보주(ASFV-G-ΔI177L)'가 세포주에 성장하도록 적응되었다고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해당 백신 후보주는 살아있는 돼지로부터 얻은 신선한 돼지 세포(1차 대식세포)에서만 배양이 가능해 대규모 생산에 있어 한계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실험실 내에서도 세포주를 통해 백신 후보주 생산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대규모 백신 생산의 문을 연 것입니다.  

 

연구팀은 세포주를 통해 만든 백신이 기존 신선한 돼지 세포로 생산된 원래 백신과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일반 돼지를 대상으로 접종한 결과 ASF 바이러스로부터 돼지를 보호하면서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영향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최신 Journal of Virology 논문(바로보기)에 게재되었습니다. 

 

한편 미국의 ASF 후보 백신주(ASFV-G-ΔI177L)는 USDA 산하 Plum Island Animal Disease Center 연구팀에 의해 고병원성 ASF 바이러스 균주(ASFV-G)의 게놈에서 'I177L' 유전자 삭제를 통해 개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안전성뿐만 아니라 방어효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경구 투여에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야생멧돼지에도 적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베트남은 해당 백신주를 미국 정부로부터 정식 계약을 통해 제공받아 현재 상용 백신으로 개발 중입니다. 최근 베트남 언론은 베트남 농업부 차관이 오는 7월 또는 8월 백신 보급에 나설 것임을 재차 밝혔다고 전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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