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증치료는 바이러스 질병과 같이 병의 원인을 치료하기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경우 열과 염증, 기침 등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돼지 스스로가 정상적으로 사료 및 음수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나아가 질병으로부터 자발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해열제, 진통제, 거담제, 소염제 등이 대증치료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들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항생제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모돈의 백신 접종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질문국가: 대한민국) PRRS 불안정 농장에서 간헐적인 유산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돈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만 전 모돈들에 다른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도 고민하고 있다. 모돈에서 백신 접종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접종 스트레스가 적은 백신을 선택하는 요령은 무엇일까? 임신 말기 모돈에게 백신을 하는 것은 항상 고민스러운 문제이다. 특히, PRRS가 불안정한 돈군의 경우 모돈마다 1두 1침 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모돈 개체 간 바이러스 전파가 쉽게 일어나도록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질병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무침주사기를 활용하거나 각 모돈마다 바늘을 교체하여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무침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스트레스와 유산 위험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번식돈군 내에서의 바이러스 순환을 약화시켜 PRRS 안정화 상태 도달을 앞당길 수 있다. PRRS 문제가 없는 돈군에서도 드물게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유산이 발생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은 모돈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돼지가 발열과 통증이 있을 때! '프라세탐'
여름철 어느 날 한낮 땡볕 아래에서 하루종일 그간 밀린 밭농사 일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집에 돌아온 남편 A씨. 부인 B씨는 남편 A씨를 반갑게 맞이하다가 A씨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기력한 모습에 깜짝 놀란다. A씨는 '더위 먹은 것 같다'며 거실에 큰 대자로 드러누워 버린다. 부인 B씨는 남편의 몸이 뜨거운 것을 확인하고 '해열제' 가져와 A씨에게 먹이려고 한다. 이 때 A씨는 B씨를 황당한 얼굴로 쳐다본다. 왜 그럴까? 남편 B씨는 여름철에 흔한 질병인 '열사병' 입니다. 더운 공기와 강한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몸의 체온이 오르고 아울러 어지러움, 피로,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에서 고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몸(뇌) 스스로가 체온 조절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 해열제는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합니다. 해열제는 더위에 의한 열이 아니라 염증에 동반되는 열을 내리는데 사용합니다. 염증은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나 상처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때 해열제는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하여 체온을 정상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게끔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해열제로는 대표적으로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 등이 있습니다. 한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