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제6대 회장에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이 추대되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홈페이지 바로가기, 이하 축단협)는 말 그대로 축산 관련 단체들의 협의체입니다. 대한한돈협회를 비롯 양계협회, 낙농육우협회, 한우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대한수의사회 등 22개 단체가 회원입니다. 최근 축사적법화의 돌파구를 만들어 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 축산인들의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축단협은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실적 보고 및 수입·지출 결산 승인, ▶제6대 축단협 회장 선임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을 제6대 축단협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습니다. 나머지 임원의 선출은 4월 임시 대표자 회의를 거쳐 회칙 변경 등을 통하여 선출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긴박한 축산 현안에 조직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축종별 단체, 유통분야, 사료, 동물약품, 정책분야 등의 분과위원회를 차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문정진 신임 회장은 “산적한 축산 현안이 눈 앞에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빠른 시간 내에 재차 대
12일 오늘, 전국이 7일개막한 평창올림픽으로 한껏 잔치 분위기이지만, 여의도 국회 앞의 축산인들에게는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은 '미허가 축사 적법화 3년 기한 연장 법률 개정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 20일차이면서 그리고 단식농성 5일차 입니다.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세워진 축산인들의 농성 천막은 주변의 높은 빌딩과 수많은 차들 속에서도 의연히 버티고 섰습니다. 9일 돼지와사람이 찾아간 단식투쟁 농성장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의 단체장과 임직원들이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횃불처럼 투쟁의지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축단협 신정훈 사무국장은 '여당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12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차관회의가 있고, 이 자리에서 환경부가 변화된 입장이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투쟁의 성과를 이야기 했습니다. 하태식 회장을 비롯해 문정진 축단협회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등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축단협 회장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이번에 끝장을 보지 않으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