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농업 전문가는 물론, 다른 산업 관계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습니다. 공모 분야는 축산을 비롯해 작물 재배, 에너지, 기술보급 모두 4개 분야이며,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합니다. 결과 발표는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30일입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바로가기)과 온국민소통 누리집(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이충근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국민의 생각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이런 생각들이 모여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변화시키는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평원(KAPE) 국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합니다. ‘KAPE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축산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축산업과 혁신에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총 50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1년간 정기회의와 자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평원 경영 및 혁신 계획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의견 개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활동 기간에는 사보, 조사보고서 등 각종 간행물과 홍보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기간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이며,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바로가기)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국민으로 구성된 KAPE 국민참여혁신단 운영으로 기관 혁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경영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더 변화하겠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장차관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처음으로 장차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 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변화의 시작은 정부' 그리고 '국정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축산인들은 세종 정부종합청사의 천막에서 그리고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미허가 축사 3년 기한 연장을 위한 법률개정 및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제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이 불과 두 달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아직도 관계 부처의 태도는 완곡하기만 합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원칙'만을 내세웁니다. 관계부서마다, 지자체마다, 담당 공무원마다 십인십색입니다. 이들 모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워크숍 모두 발언 일부를 들려 주고 그리고 작금의 무허가축사 이슈에 대해 곱씹어 보기를 권해봅니다. 축산인도 국민입니다. '모든 정책은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정책의 당위와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결과가 되기 십상입니다.정책 수요자가 외면하는 정책 공급자 중심의 사고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