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폐사체 수거 지원사업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35개 시·군 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가축폐사체 수거함 및 수거처리비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올해 총사업비는 약 37억 7천만 원입니다(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 폐사체를 처리하는 방식은 농장에서 발생하는 폐사체를 보관용기에 투입 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수집·운반 차량이 이를 주기적으로 수거하는 체계입니다. 위탁처리업체는 운반 차량 소독·세척 시설 등을 설치하여, 가축 사체 수거로 인한 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수거방법은 농가간 거리, 농가동선, 공동 집하장 유무 등을 고려하여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역 특성에 따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는 지원 신청 농가의 수거함 구입(제작) 지원 여부, 랜더링 등 폐사체 처리업체 위탁처리 비용(영수증 등) 확인 후, 적정한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지원 단가는 300원/kg 기준이며, 지자체는 농식품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수거처리 업체와 표준단가를 설정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에 대해 양돈농가들의 반응은 일단 '탁상공론'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