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쇠고기 등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이달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제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 확대로 인해 수입량이 증가한 축산물의 원산지가 둔갑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유명 피서(관광)지의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매장(즉석식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점검사항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농관원은 점검 전에 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6.24.)를 실시하여 축산물 유통정보 등을 수집했으며, 수입축산물유통이력정보 등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업체는 과학적인 원산지 분석을 통해 원산지 위반 여부를 판별할 계획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원산지 검정키트(관련 기사)와 항체분석을 이용합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480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법, 식품표시광고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57곳(62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 사례 가운데에는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실제 미국산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한 음식점(경기 이천 소재)이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검정키트를 통해 적발되었습니다. 검정키트 검사 결과 국내산의 경우 돼지열병 항체로 두 줄(C, T)이 나타나야 하는데 한 줄(C)만 나타나 원산지를 속인 사실이 현장에서 바로 발각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 고양시 소재 식육판매업체에서 판매 중인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항정살, 목살에 대해 원산지 검정키트를 활용하여 점검한 결과 캐나다산 삼겹살, 항정살, 목살로 확인(위반물량 500kg / 위반금액 1,250만원)해 형사입건 조치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설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는데 돼지고기의 위반 적발건수가 15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6건은 전체 위반건수 538건 가운데 29%에 해당하는 비율입니다. 열에 셋이 돼지고기 위반건수인 셈입니다. 단속 기간 19일간 하루 8건 이상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이 적발된 것입니다. 이렇듯 돼지고기 위반건수 실적이 많은 이유는 실제 위반하는 사례도 많지만, 농관원이 개발한 신속 검정 키트 덕분입니다. 해당 키트는 현장에서 5분 이내에 국산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국내 돼지에게는 CSF(돼지열병) 항체가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외 위반건수가 많은 품목은 배추김치(101건), 쇠고기(58), 두부(36), 쌀(22), 닭고기(20), 떡류(1
28일 주요 언론들은 '돼지고기 원산지 감별 키트'를 뉴스로 다루었습니다. 해당 감별 키트를 이용한 현장 단속을 통해 최근 외국산 돼지갈비 약 26톤(3억 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온 업자를 적발했다는 내용입니다. 돼지고기 원산지 감별 키트는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개발했습니다. 국내 돼지에는 돼지열병 항체가 있다는 점을 착안했습니다. 실험실 검사 없이 현장에서 5분 안에 판별이 가능하며, 정확도는 99%로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 감별 키트가 더욱 많이 알려져 원산지를 속이는 일이 사전에 예방되기를 바라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해 돼지고기가 김치에 이어 두 번째로 농식품 가운데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이 적발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 적발건수는 13.0%나 증가했는데 농관원이 개발한 신속 검정키트가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2021년 농식품 원산지 단속을 통해 원산지 거짓표시 등 위반업체 3,115개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습니다. 농관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 단속을 줄이고, 농식품의 수입 및 가격동향 등 유통상황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된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 업체를 중심으로 현장단속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조사업체는 줄은 가운데 적발업체(3,115개소)는 2020년(2,969개소)보다 4.9% 증가했습니다. 주요 원산지표시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45.6%), 가공업체(18.6%), 식육판매업체(7.8%) 순이었습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19.7%), 돼지고기(17.3%), 쇠고기(9.3%)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 위반 단속 결과는 농관원이 지난해 개발한 신속 검정키트를 5월부터 현장단속에 활용한 결과입니다.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건수가 408건인데
정부가 올해도 설 명절(2.1)을 앞두고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 판매 등에 대해 일제 단속에 나섭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26일 동안 설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특산품, 육류, 과일 등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해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 유명산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설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 행위는 지난해 5월 농관원이 개발한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가 활용됩니다. 설 명절 원산지 단속에는 처음으로 이용되는 셈입니다. 또한, 이번 단속에서는 현장 점검에 앞서 농식품 수입상황, 가격동향 등을 고려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통신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원산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자동 추출하는 RPA(로봇 처리 자동화, 21.12월 개발) 프로그램이 시범 도입됩니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이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를 활용한 원산지 단속효율화 제안’이 지난 9일 열린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1등인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제안문화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우수제안을 받아 전문가, 국민 등의 심사,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고 시상 및 홍보하는 행사입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농관원의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 소속의 정기철 연구사와 김명진 연구사가 3년에 걸쳐 개발하였습니다. 올 2월 특허출원을 거쳐 5월부터 돼지고기 원산지 단속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사들은 국내 돼지의 경우 돼지열병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돼지고기 시료를 넣어서 국내산(항체 있음)이면 키트에 2줄이 표시되고, 외국산(항체 없음)인 경우 1줄이 표시되게끔 해 단속 현장에서 원산지를 5분 이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실험실을 통한 원산지 검사의 경우 4일이 소요된다는 점과 비교하면 시간 및 비용면에서 획기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이하 판별키트)'가 농림축산식품부의 6대 농식품 혁신 우수 사례로 뽑혀 2일 오후 대상 선정을 위한 최종 국민 평가를 받습니다. 한돈산업의 지지만큼 좋은 성과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1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농식품 정책콘서트는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개선 사례를 농업인·국민이 직접 선정하고, 현장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공론의 장입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건의 정책개선 사례는 ▶분뇨에너지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키트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취약계층 먹거리 바우처 ▶농정 빅데이터 플랫폼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 등입니다. 앞서 내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8건 사례 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습니다. 행사는 혁신사례 개별 발표와 투표, 시상으로 진행됩니다. 농업인, 농식품 유관기관, 일반국민, 학생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300여 명의 온오프라인 참여자는 정책 평가자가 되어 사례별 추진과정과 성과, 체감효과 등을 고려하여 투표를 실시하며, 투표 점수와 사전 평가 점수를
이번 추석 명절 농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에서 돼지고기가 전체 73개 단속 품목 가운데 단연 1위를 차지하고, 단속 실적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 농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육류, 떡류 등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하였고, 모두 399건(73개 품목, 335개 업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112건), 배추김치(58건), 쇠고기(31건), 닭고기(20건), 떡류(18건), 두부류(14건) 순으로 돼지고기가 압도적으로 위반건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위반건수 4건 가운데 1건 이상(28.1%)이 돼지고기입니다. 또한, 이번 돼지고기 위반 112건은 지난해 추석 돼지고기 위반 62건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이같은 결과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해 단순 위반 사례가 늘어난 이유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올해 첫 도입된 '돼지고기 원산지 신속 검정키트' 덕분이라는 판단입니다. 해당 검정키트를 통해 이제 현장에서 5분 이내, 그것도 양념육까지도 판별이 가능합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이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이하 검정키트)'가 지난 5월부터 현장 적용 결과 단속에 있어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농관원에 따르면, 돼지고기 원산지 단속에 있어 양념갈비나 특수부위 등은 다른 부위에 비해 원산지 구별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검정키트 개발로 원산지 판별이 현장에서 5분 이내로 매우 빨라졌습니다. 그 결과 5~6월 검정키트를 활용한 특별단속으로 돼지고기 위반업체 21개소(거짓표시)를 찾아내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21개 적발 사례 가운데 경북에서 외국산 돼지고기 목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판매업자(위반물량 2,460kg)와 경남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를 국내산 재료로 둔갑시켜 돼지국밥을 제조한 음식점(위반물량 1,600kg) 등이 검정키트로 적발한 사례입니다. 이들 모두는 형사 입건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검정키트의 보다 적극적인 현장 단속 활용과 홍보를 통해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농관원이 상반기 1~6월까지 적발한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는 모두 1,771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