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은 전염병의 전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병원균을 살멸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최근 구제역이나 돼지열병, 유행성 설사 등의 이슈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소독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독 전 소독대상 표면에 있는 먼지, 오물, 분변, 흙 등 유기물등을 청소 및 세척 과정을 제거해야 하는데 여기에 '건조'를 더해야 소독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젖은 상태에서 오랜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소독에 있어 '건조'가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간단한 실험 결과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실험 1. 젖은 상태와 마른 상태에서의 가상 소독 효과 비교 먼저 두 개의 타올이 있습니다. 하나는 젖은 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마른 상태입니다. 여기에 소독제 대신 같은 농도, 같은 양의 가상의 파란색 염료를 두 개의 타올에 각각 첨가 합니다.4시간 후 타올을 펼쳐 파란색 염료가 얼마만큼 타올 속까지 물들었는지 비교합니다. 우측 마른 타올은 전체적으로 파란 염료가 물들었으나, 좌측 젖은 타올은 중심부가 물들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 2. 젖은 상태에서의 서로 다른 염료 농도 적용 비교 시험 이번에는 두 개의 젖은 타올에 실험 1 보다 각각 2배와 4배 농도의
유럽의 양돈 강국, 덴마크의 농장 입출입 원칙이 영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잘 만들어져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농장내 별도의 샤워시설이 구비되지 않은 곳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차단방역은 단순한 '소독'이나 '시설'로 구현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엄격한 절차' 입니다. 대략적인 과정을 먼저 읽은 후에 영상을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될 듯합니다. 1. 방문자는 먼저 사무실 외벽 입구에 부착된 '농장의 차단방역 가이드'를 숙지합니다. 2. 방문자는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비닐장화를 착용후 사무실의 제한접근구역(Dirty Area; 오염구역) 내로 진입합니다. 비닐 장화 착용 시 사무실 바깥 지면에 발을 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사무실 근무자는 방문자가 농장의 차단방역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농장 내 진입 가능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때 방문자가 돼지와 접촉하고 얼마나 지났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며 때론 과감히 방문을 거절합니다. 4. 방문자는 방문기록을 한 후에 차키, 핸드폰, 수첩 등 소지품을 오염구역 내에 별도로 보관합니다. 5. 방문자는 이제 Gray Zone (중간구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는 오염구역과 청결구역의 중간을 말합니다. 방문자
돼지유행성설사병(PED)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저산차 모돈일수록 PED 방어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주)옵티팜 동물임상평가센터의 신성호 팀장은 바이엘코리아의 기술 정보지 '바이엘 팜스토리 1월호'를 통해 2016년 12월에 의뢰된 28개 농장의 모돈 산차별 142개 혈액 시료에 대해 PED 중화항체 검사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저산차 모돈일수록 PED 중화항체의 양성율 뿐만 아니라 역가 모두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1산차의 경우 중화항체 양성율이 55%로 가장 낮았으며 산차가 올라갈 수록 양성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6산차 이상의 경우 100%를 나타냈습니다. 이번에는 중화항체 역가를 보면 중화항체 양성율과 거의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산차가 가장 낮고 산차가 올라갈수록 역가가 높게 나타납니다. 바이엘 팜스토리에 기고한 글을 통해 신성호 팀장은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저산차 위주로 PED 방어 면역이 제대로형성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 겨울은폭발적으로 PED가 발생을 하였던 2013~14년 겨울 이후 3년째
오늘날의 양돈산업은 돈군 단위가 점점 커지면서 역설적으로 돈군 관리만큼이나 개체 관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산성 증진 측면 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측면에서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아프거나 혹은 불편한 돼지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 관리 방법이야말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동영상은 팬컴사의 '돼지 기침 모니터(Pig Cough Monitor)입니다. 지난 2012년 유로티어에서 처음 소개되어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서 돈사에 소리 센서를 달고 이를 통해 돼지의 기침소리를 감지 및 분석하여 이의 정보를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특정 돈사 및 돈방의 이상 기침 정보에 관리자의 관찰이 더해져 돼지 호흡기 질병을 초기에 대응할 수 있으며 아울러 치료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의 정보를 농장 관리 수의사와 온라인으로 공유하여 보다 세밀한 컨설팅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본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팬컴의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MSY 32두를 하는 Teeuwen 농장2016년 12월, “월간 한돈”에 올라온 기사 한 편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네덜란드의 Teeuwen Ressels 농장에 대한 기사였는데 이 농장의 MSY는 무려 32두.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수치입니다. 이 농장을 방문하고 방문기를 공유한 ㈜청림티엔씨 권경각 대표에 따르면 이 농장은 모돈 350두 규모로 이 농장에 다른 직원은 없고 사장인 Yach Teeuwen씨가 혼자서 관리하고 가끔 부인이 일을 돕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작년 한해 동안 전체 MSY 평균이 17.3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 농장의 성적은 도저히 믿기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도대체 뭐가 달라서 이 농장은 MSY32두를 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이 농장에는 특별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기침센서”입니다. 일종의 마이크 같은 것인데 농장에서 돼지가 기침을 하면 그 마이크와 연결된 컴퓨터가 기침소리를 분석해서 해당 기침이 단순한 마른 기침인지, 호흡기 깊숙이서 나오는 심각한 기침인지를 구분해 내는 것입니다. 사람은 24시간 모든 돈방을 감시할 수 없지만, 컴퓨터와 연결된 마이크는 하루종일 돼지들의
※ 이 글은 '[기고] 농장 질병 관리도 시스템이다 (상)'에서 이어집니다(편집자 주) 3. 기본 규정 외의 돈군 건강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1) 돼지 구매자를 위한 정보제공 목적의 정보입니다. ▷ Salmonella index 살모넬라 지수: 종돈장은 매월 측정▷Salmonella level 살모넬라 수준: 육즙 검사 근거 살모넬라 수준▷Manure samples 분뇨샘플: 살모넬라 결과 (반기 검사)▷Oedema disease 부종병: 적색과 청색 SPF 농장은 부종병이 발생 후 사라지고 나서도 12개월까지 부종병 발생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Blue – Blue 청색 - 청색: 청색돈군은 서로 다른 청색 농장에서 돼지를 받아도 됩니다.▷Owner transport 농장 자체 돼지 운반: 트럭으로 생축을 이동시킬 때는 자체 차량이라도 SPF-SuS의 허가를 받은 차량을 사용해야 합니다.▷Outdoor: 방목돈군은 기록을 유지해야 합니다. 2) SPF 조건부 인증SPF 조건부 인증을 받은 경우는 외부 농장으로 돼지를 보낸 경우 6주간 돼지입식 농장에서 해당 돼지의 상태를 확인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 때 수의사에 의해(특히 채혈검사) 질병의 유/
덴마크는 생산되는 돈육의 75%는 수출하는데, 전 세계에서 돈육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2015년 기준 4위). ‘돈육수출’은 덴마크는 무역수지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양돈농장의 수는 줄어들고, 개별농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덴마크에는 1998년 16,880개의 농장에서 2008년 5,514개의 농장으로 그 수가 1/3 가량 줄어든 반면에, 상시모돈 500두 이상인 농장은1998년전체 양돈장의 15%를 차지했지만, 2008년에는 62%에 달합니다. 덴마크의 양돈산업이 여러 분야에서 전 세계의 양돈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육종’, ‘돈육품질’, ‘돈육안전성’, ‘이력시스템’, ‘질병통제’ 등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는 ‘질병통제’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덴마크는 ‘돈군의 건강도(질병통제)’를 위해 “SPF System” 시스템을 1971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SPF는 ‘Specific Pathogen Free’의 약자로 ‘특별한 병원체가 음성'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 특별한 병원체에는 18가지 병원체가 포함되고, 3,116농가가
1. PRRS는 경제적 질병저는 PRRS가 실제로 우리 한돈산업에 끼치는 피해 규모를 정확히 분석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구제역이나 돼지열병은 살처분이나 폐사 등으로 눈으로 쉽게 보이는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모두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즉각적으로 대처를 하지만 PRRS의 경우 실제로는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주로 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리거나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도대체 얼마나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길래 필자는 이렇게 자신있게 PRRS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을까요?약간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PRRS로 인해 한 해에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 규모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0억 원 수준입니다. 매년 1000억원씩 피해가 발생하지만 그대로 두면 10년 후 1조원이나 되는 큰 피해가 누적될텐데 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럼 어떻게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하나 하나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1. PRRS에 급성 감염된 모돈은 체온이 오르면서 사료 섭취량이 감소한다. 귀나 외음부 등에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농장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