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최근 경향신문에 실린 '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인은 멧돼지?'(바로보기) 기고글 관련 반박 주장입니다. -돼지와사람]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는 감염성 질병의 대책으로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심한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진 상태에서 어떠한 대책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서 감염성 질병에 대한 대책을 '확인된 감염원으로부터 원인체가 탈출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코로나 19의 경우 이 규정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되면 확진자로 분류하고 사회적 격리를 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쉽게 근절되지 않는 것은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확산이다. 감염성 질병의 경우 감염된 후 증상을 보이기 이전 그 원인체를 전파시킬 수 있는 기간이 긴 경우 통제하기 어렵거나 불가하다. 이러한 대표적인 질병으로 HIV 감염증을 들 수 있다. 따라서 HIV 감염증의 경우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다만 그 확산 경로가 성적 접촉과 수혈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전부이다. 동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렸습니다. '국민의 생명, 농업'을 주제로 한 이번 기념식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농업인, 기업인, 소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행사는 매우 특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참석 이후 17년 만입니다. 대통령의 참석으로 이날 기념식은 여느 때와 달리 매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끝났습니다. 식량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입장에서는 이날만큼은 제대로 예우를 받은 셈입니다. 행사 후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깊은 감사와 환영, 당부의 뜻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문 대통령의 기념사로 한돈산업은 아쉬움과 실망감을 표할 수밖에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ASF 관련 살처분과 수매로 1년여 동안 아직도 복구를 하지 못한 농가들에게는 가슴 칠 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지금까지 장기간 막아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를 위해 헌신
최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발생건수가 8월 이후 계속 감소해 이를 긍정적인 징후로 보는 의견이 나옵니다. 환경부도 최근 감염체가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 2차 울타리에 야생멧돼지가 유의적으로 감소해 순환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내년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올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는 지난 27일 열린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 발표로부터 나왔습니다. 이날 박 교수는 '멧돼지 개체수 감소와 광범위한 폐사체 제거 노력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아울러 접경지역 이외의 기존 비발생 지역에서 산발적 발생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ASF가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CSF)과 비슷하게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국립공원으로 유입되는 경우 우리나라는 ASF 상재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교수는 이에 대한 근거로 농식품부와 환경부의 비과학적이고 폐쇄적인 방역정책을 꼽았습니다.
4일 강원도 인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2건 추가되면서 국내 공식 ASF 발생건수는 누적 800건(사육돼지 16, 야생멧돼지 784)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9월 16일 첫 신고 이후 415일만의 일입니다. 하루에 2건 꼴로 ASF가 국내 발생한 셈입니다. ASF 상재화('항상 있음') 상태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치 않습니다. 사육돼지는 지난해 14건에 더해 올해 2건이 추가되어 16건(경기9, 인천5, 강원2)입니다. 시·군별로는 파주 5건, 김포 2건, 강화 5건, 화천 2건 등입니다. 이번 ASF 사태의 장기화와 사육돼지 재발병의 원인인 야생멧돼지는 지난해 55건과 올해 729건을 더해 모두 784건입니다. 784건 가운데 경기도가 405건, 강원도가 379건입니다. 아직까지 누적으로는 경기도가 많지만, 최근 발생추이는 강원도가 더 많습니다. 조만간 강원도가 경기도를 능가할 것이 확실시 됩니다. 시·군별로는 연천 289건, 철원 34건, 파주 98건, 화천 299건, 양구 20건, 고성 4건, 포천 18건, 인제 19건, 춘천 3건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ASF를 이유로 지금까지 모두 266농가 돼지 45만597두에 대해 살처분·수매를 단행하였습니다
어느 때부터 정부는 생석회 벨트를 가축전염병 방역의 핵심 단계 가운데 하나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생석회 벨트는 생석회를 농장 입구와 주변에 도포해 일정 구간 생석회 지대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화천 양돈농장 ASF와 관련해 접경·인접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시로 생석회 벨트를 보강하도록 하고, 지자체를 통해 사진으로 송부받아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온 이후에는 어김없이 생석회 벨트 보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가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먼지 풀풀 나는 생석회를 제대로 된 보호장구 없이 단지 코팅장갑을 낀 채 뿌려야 합니다. 과립형 생석회라도 가루 날림은 여전합니다. 농식품부는 "pH12 이상의 강알칼리성을 띠는 생석회는 차량 바퀴와 신발 밑창에 묻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와 야생동물 접근 차단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의 생석회 자체가 소독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기피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의심됩니다. 모두 실제 근거가 없습니다. 생석회가 소독 효과가 있다? 생석회(산화칼슘)는 물을 만나야 소독 효과가 발휘됩니다. 생석회가 물을 만나기 전에는 소독효과가 없는 흰 가루일 뿐입
저희 농장은 농식품부 정책에 앞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실시한 농장이며 전국에서도 방역 활동에서는 최고라고 군과 도가 모두 인정하는 농장입니다. 제가 농식품부에 호소하는 것은 숨만이라도 쉴 수 있도록 살려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희 농장은 돼지 이동 금지명령이 무서워 농식품부에서 권유하는 예방적 살처분에 동의하여 사인까지 한 농장입니다. 매주 채혈검사를 실시하며 ASF 음성인 농장입니다... 오늘도 검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희 농장은 농식품부의 강한 방역정책에 잘 따르는 농장입니다. 저희 농장은 방역과 돼지에 전혀 문제가 되는 농장이 아닌 이상, 숨만 쉴 수 있게 살려 달라고 호소합니다. -화천의 한 양돈농가 지난달 9일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에서 ASF가 확진되면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강원도 철원에 시행했던 이른바 고립화 정책을 화천에도 적용했습니다. 농식품부는 3주간의 예찰 기간이 지나면 분뇨와 돼지 반출을 허용했다고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농가들은 지옥과 같은 상황에 몰려 있습니다. 화천의 한 양돈농가는 "일전에 농식품부와 한돈협회가 이야기한 끝에 소독차로 소독해 가면서 홍천의 공공분뇨 처리장으로 분뇨를 내보내라고 공문이 내려왔는데 홍천 공공분뇨
지난달 9일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병하면서 지난해 강제 살처분·수매로 1년여 가까이 생업이 중단된 채 재입식만을 기다려 온 2백여 농가에게 불똥이 튀었습니다. 재입식 절차가 모두 올스톱된 것입니다. 재입식에 필요한 농장 방문 평가뿐만 아니라 이미 재입식 최종 허용이 된 농장의 돼지 이동조차 불허되었습니다. 강화된 방역시설에 필요한 공사도 사정이 여의치 않습니다. 이들 농가 입장에서는 쉬이 납득이 되는 조치가 아닙니다. 파주, 연천, 김포, 강화에는 사육돼지가 아예 없습니다. 심지어 김포, 강화에는 멧돼지도 없습니다. 당장 돼지 이동 금지까지는 그렇다쳐도, 재입식에 필요한 절차까지 중단시킨 것은 과도한 처사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마땅한 근거도 없습니다. 다분히 행정편의 결정이라는 말이 나올 법합니다. 이들 농가는 지난 13일 긴급 대책회의에서 '강화된 방역시설을 갖춘 농가는 ASF와 상관없이 농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입을 모았습니다. '정부의 요구대로 수억 원을 들여 강화된 방역시설을 갖추었음에도 재입식을 불허하고, 차후 어떠한 이유로 살처분·수매를 강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특히나, '야생멧돼지에서의 AS
지난 30일 경향신문에 ASF 관련 한 기고글(바로보기)이 실렸습니다. 제목은 '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인은 멧돼지?' 입니다.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가 쓴 이 글의 요지는 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농장에서의 ASF 발병 원인은 멧돼지가 ASF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신 농장(사람)의 방역 소홀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글쓴이는 '화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ASF의 원인을 많은 언론들이 멧돼지 혹은 멧돼지 관리 소홀에 맞추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방목형 돼지 농가를 제외하고 멧돼지에서 집돼지로 직접 ASF가 전파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외부 환경에 있던 바이러스를 돈사 내부로 유입시킨 전달자는 사람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며 'ASF의 확산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의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얼핏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외부 환경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니, 차단방역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아야 한다는 점은 다분히 상식적이고 옳은 말입니다. 농장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숙주인 야생멧돼지로 인해 외부로부터 ASF 감염 위협을 받고, 게다가 지속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