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내 관광객이 중국의 ASF 발생지역으로부터 가져온 돼지고기 가공품(만두, 순대)에서 1차 실험실 검사(RT PCR)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을 보여 한돈산업을 일순 충격에 빠뜨렸습니다(관련 기사). 어제 27일 관련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로 최종확진 판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아직 감염성을 가진 바이러스인지 여부는 알 수 없고 세포배양검사가 완료되는 다음달 중순 경에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바이러스가 나온 돼지고기 가공품은 만두 0.1kg와 순대 1.5kg로 알려졌으며모두 소각 처리되었습니다. 관련해 정부는 공항과 항만 등에 바이러스에 오염된 축산가공품이 유입되지 않도록 휴대품 검사에 있어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고 X-레이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행 불법 축산물 반입 과태료 기준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손볼 예정입니다.
[25일자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일부 내용을 정정합니다. - 25일 15:00시 돼지와사람]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건은중국 ASF 첫 확진 지역인 랴오닝성 선양시에서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여행객의 수화물에서 나왔습니다. 여행객이 입국 직후 검역당국에 직접 신고한 만두,순대등 돼지고기가 들어있는음식물에서 확인된 것입니다. 검역당국이 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PCR) 1차적으로 ASF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유전자' 입니다. 온전한 감염성을 가진 바이러스인지 여부는 아직 모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국 공·항만의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휴대품에 대하여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고 세관과 합동으로 X-ray 일제검사(1∼2편/일)를 실시하는 등 검색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검출도 방역당국의 선제적인검색 강화의 결과로볼 수 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ASF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 최종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에 들어갔고 27일(월)중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검사 결과가 최종 ASF로 확진된다면 이는 중국에서 만든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태가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경검역을 보다 강화(관련 기사)하는 동시에 22일에는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발령하였습니다. 비상 행동수칙의 주요 내용(관련 기사)은▶소독 및 출입통제, 야생멧돼지 접촉 금지 등 차단방역▶남은음식물 적정처리(80도 30분)▶ASF 발생지역 방문 자제▶농장 내 해외 축산물 반입 금지▶의심축 즉시 신고 등입니다. 농식품부는 "ASF의 국내에서의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양돈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최근 신속한 대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쉽다는 의견입니다. '구체적이지않다'는 지적입니다. ASF 방어, 정부와 양돈산업만 노력해 될 일인가?지난 22일 발령된 "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은 양돈농가 중심의 양돈산업을 대상으로 한 가이드라인이었습니다. 하지만, ASF 예방을 위해서는 양돈산업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일반인들의 해외 ASF
중국에서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동남부에 위치한 저장성입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저장성의원저우시의 웨칭시(현급 행정구역)에서 ASF 발병이 확인되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17일 3마리의 돼지가 갑작스럽게 폐사했다는 농부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22일 국립동물질병연구센터에 의해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현재까지 430두가 임상증상을 보인 가운데 340두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당국은 ASF 확진과 동시에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봉쇄조치와 살처분 등의 긴급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한편 중국의 ASF가 전국적으로 계속 확산되는 양상이어서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중국의 세 번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인 장쑤성 렌윈강시에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1만5천 두 가까운 돼지를 긴급하게 살처분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9일 중국의 농업농촌부(우리의 농림축산식품부에 해당)는 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렌윈강시 하이저우 지역의 한 돼지농장에서 세 번째 ASF 발병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5일 615두가 ASF 의심증상을 보인 가운데 88두가 폐사해 신고가 들어간 것입니다. 당시 발표에는 누락되었지만, 이 농장은 5월 6일부터 6월 8일 사이에 여러 차례 돼지가 입식되어 4624두 규모였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이달 15일 상당수의 돼지에서 폐사를 보인 것입니다. 돼지 입식과 ASF 발병 기간 사이에 돼지 판매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당국은 19일 세 번째 ASF 확진과 동시에 장쑤성 발생농장 반경 3km 내를 위험지역으로 설정·봉쇄하고 반경 내 살아있는 돼지에 대해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0일 저녁까지 이어진 살처분 돼지는 무려 14,577두입니다. 장쑤성은 대표적인 양돈밀집 지역입니다. 21일에는 위험지역 외곽 농장에 대한 감시와 조사에 착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우리나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발생시 살처분 정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염경로는 대부분 외국여행자나 외국인근로자가 휴대·반입하는 오염된 돼지생산물을 통해 발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간 유럽에서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18년 8월 3일이후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의 비상 행동수칙을 발령하니,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은 이행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양돈농가는 축사내외 소독실시,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 야생멧돼지와 접촉금지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남은음식물 급여 양돈농가는 남은음식물 사료를 급여할 경우에는 열처리(80℃ 30분) 등 적정하게 처리 후에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중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 방문시에는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양돈농가·양
사람이 야생돼지를 집돼지로 키운 역사는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늘날 양돈산업의 돼지와 다르게 과거 집에서 키우던 돼지는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돼지먹이' 입니다. 돼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잡식성입니다. 식성이 같습니다. 오늘날 인류가 먹는 문제를 해결한 최근 100년을 제외하고 사람들은 돼지를 키우면서 먹이에 있어 경쟁하거나 서열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사람이 먼저 먹고 돼지는 남은 것을 먹었다돼지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이나 음식을 만들다 생기는 부산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경우 사람의 똥이나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주도의 똥돼지가 대표적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에는 식량난으로 불과 얼마 전까지도 인분을 끓여 돼지에게 먹이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과거 돼지는 남은 음식물을 재활용해 키우는 가축이었습니다. 또한, 음식쓰레기를 처치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돼지가 오늘날과 같이 영양적으로나 위생적으로 우수한 사료를 먹을 수 있었던 것도 불과 수 십년 전부터 가능한 일입니다. 돼지고기, 소비자들의 최고의 육류 돼지고기는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가 되었습니다.
농식품부가 중국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 태세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중국에서ASF가이달에만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세 차례나 발생함에 따라 국경검역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양돈농가의 차단방역과 예찰 등 ASF 예방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양돈장에서 ASF가 첫 발생하자 즉시 여행객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하였습니다. ASF 대응 국경검역 강화 외교부의 협조를 통하여 중국, 동유럽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를 홍보하고 있으며, 전국 공·항만에서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휴대품에 대하여 검역탐지견을 집중투입하고 세관과 합동으로 X-ray 일제검사(1∼2편/일)를 실시하는 등 검색 강화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중국 등 ASF 발생국을 포함한 항공기내 남은음식물 처리실태와 전국 공·항만 남은음식물처리업체 전체 27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공·항만 내에 홍보모니터, 전광판을 활용하여 축산관계자와 일반여행객에게는 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