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20일 8건의 의심신고 가운데 양성농장은 영암군 신북면 한우농장 1곳(43두 규모)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3건(영암 12, 무안 1)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백신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2주~4주)하면 향후, 일부 과거 백신접종이 소홀했던 농가에서의 추가 발생이 있을 수 있으나, 광범위한 지역으로의 확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암과 무안 지역 모든 우제류에 대한 백신접종은 완료되었으며, 전남 지역 전체에 대해서는 오늘 중 완료될 예정입니다. [1보] 오늘(20일) 전남 영암과 무안, 그리고 영광에 있는 한우농장 8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광을 제외한 대부분은 기존 방역대(반경 10km) 내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농장주가 의심증상(침흘림, 식욕부진, 발굽 종창 등)을 발견해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양성·음성 여부는 금일 중 모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20일 구제역 의심신고 농장 8곳 전남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한우 43두 규모)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등리(한우 48두) 전남 영
19일 영암에서 구제역 양성농장이 2건 추가되면서 이번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2건(영암11, 무안1; 농장으로는 14호)으로 늘어났습니다. 12건은 지난 '23년 11건(충북 청주·증평)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16년(21건) 이후 최근 9년간 가장 많은 발생건수 기록입니다. 애초에 농장 밀집 지역 한가운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다가 그동안 다른 시도에 비해 예방백신 접종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받아 온 전남에서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영암 첫 발생농장의 방역대(반경 10km) 내 우제류 농장은 1천여 곳(1020호)이 넘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영암의 소 사육농가('24년 평균 92.3%)의 경우 지난해 전국 소 사육농가 평균(97.3%)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또한, 발생건수가 많은 이유 중에는 그간 단 한 번의 구제역 발생이 없던 전남에서 발생했기 때문으로 의심됩니다. 상대적으로 방역 경각심뿐만 아니라 방역시설 수준도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의심신고가 늦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농식품부는 "최초 발생농장에 출입한 축산차량에 대해 바이러스 오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번에 전남에서 확인된 구제역 바이러스(혈청형 O형)에 대한 정보가 단순한 수준이지만, 정부의 공식 자료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최근 다수 언론 매체의 구제역 관련 기사에 대해 설명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이들 기사는 '구제역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방역체계가 구제역 확산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는 게 골자입니다. 설명자료에서 농식품부는 구제역 조기 확산을 위해 예방백신 조기접종, 임상예찰 실시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백신의 효과성은 입증되었으며, 예방접종 후 약 1~2주에 면역(항체)이 형성되며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남지역에 유입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2021년 몽골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가장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따르면 2021년 몽골에서 유행한 바이러스 유전자형은 'O/ME-SE/Ind2001e'입니다. 이는 앞서 지난 2023년 충북 청주·증평
[2보] 19일 전남 영암 구제역 의심농장 2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2건(영암11,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23년 발생건수(11건)를 넘어섰습니다. [1보] 구제역 의심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영암 한우농장 2곳으로 모두 기존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농장주가 의심증상(침흘림, 식욕감소 등)을 발견하고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중 나올 예정입니다. ※ 19일 구제역 의심신고 농장 전남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한우 125두 규모) 전남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한우 681두 규모)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앞두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18일 발령했습니다. 이번 발령은 전남에서의 구제역 확산세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15일부터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공항과 항만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특별요청사항을 통해 ▶공항과 항만의 차단방역 강화 ▶소·돼지 불법 반입 금지 ▶관련 상황의 신속한 전파 등 바이러스 유입 방지와 관련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원칙적으로 전면 금지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과 사료 공급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하되, 차량 내외부 소독, 출입기록 관리, 환복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육지부 발생지와 발생국가 방문을 또한, 금지했습니다. 근로자 채용·고용 시에 방역관리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특별요청사항은 제주 축산업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이
지난 14일 1년 10개월 만에 우리나라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인 일본과 대만,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도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인정하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구제역 비발생국'으로서 더 큰 충격을 받은 듯 보입니다. 먼저 대만 정부는 같은 날 이같은 소식을 발빠르게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고 국경방역 강화 지시와 함께 관련 축산시설의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만 정부는 "오늘 한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검사검역부는 앞으로도 세관, 해양순찰부 및 기타 탐지 부서와 함께 국경을 굳건히 지키고, 모든 산업 단체가 농장의 생물보안(차단방역)을 강화해 대만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유지하고 축산물 생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의심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즉각적인 진단과 조치를 위해 현지 동물 전염병 예방 당국에 즉시 통보해야 하며, (중략) 해외에서 대만으로 돌아올 때는 동물 및 식물 제품을 반입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한국의 발병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별
[2보] 18일 5곳의 의심농장 가운데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소재 한우농장(45두 규모)과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 소재 한우농장(20두 규모), 두 곳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0건(영암9,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나머지 의심농장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추정됩니다. [1보] 구제역 사태 6일째인 18일 전남에서 의심농장 5곳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들 농장은 영암에서 3곳, 무안에서 1곳, 신안에서 1곳 등입니다. 신안 의심농장의 경우 유일하게 기존 방역대 밖에 있으며, 염소 사육 농장입니다. 다른 네 곳은 방역대 내 한우농장입니다. 모두 구제역 의심증상(콧물, 침흘림, 식욕감소 등)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정밀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중 모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안 농장 결과가 양성인 경우 전남 발생시군은 모두 3곳으로 늘어납니다. ※ 18일 전남 구제역 의심축 발생농장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한우)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한우)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한우)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한우) 신안군 지도읍 내앙리(염소)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구제역 사태 5일차인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방문은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08개반 337명)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하였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소‧돼지 사육농장 등에 대한 임상예찰을 꼼꼼히 진행하고 구제역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에 신고할 수 있도록 농장주, 수의사 등에게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최초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