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관련 기사)에 이어 올해도 겨울을 중심으로 4개월 동안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분뇨의 권역 외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전문가 의견을 시행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데 정작 일선 수의사 4명 중 1명은 해당 조치가 구제역 확산 차단 효과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소·돼지의 분뇨(퇴·액비 제외)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29일 밝혔습니다. 전국을 시·도 단위로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 내에서 이동은 허용하고, 권역 밖으로의 이동은 제한합니다. 다만,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동일한 생활 권역인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그런데 돼지 분뇨의 반출입이 제한이 이미 시행되고 있는 ASF 권역화 6개 지역(경기남북부, 강원남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지리상 인접 및 동일 생활 권역 예외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는)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의해 구제역이 타 지역으
올해 상반기 기준 방역당국의 구제역 모니터링 결과 바이러스가 새로 유입되었다고 의심할 만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백신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여전히 양호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최근 구제역 혈청예찰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소, 돼지, 염소 등 2만 8,695농가 29만 3,629두에 대한 감염(NSP) 항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야생멧돼지, 사슴, 고라니, 노루 등 야생동물(1,278두)에 대한 감염 항체 검사 결과 역시 전 두수 음성입니다. 가축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모두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개체가 적어도 검사 개체 가운데에서는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참고로 가장 최근 감염 항체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1월 인천 강화 소 사육농가(19호)에서입니다. 백신(SP) 항체를 측정하는 항체양성률 검사 결과는 6월 기준 소, 돼지, 염소 각각 98.7%, 91.6%, 89.6%입니다. 6개월 누적 평균으로는 각각 98.3%, 91.4%, 89.4%로 나타났습니다. 돼지 항체양성률 결과에서 비육돈은 지난 3월 백신 접종 이래 처음으로 90%대에 진입하여 4월 91.6%까지 오른 후 소폭 하
비육돈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처음으로 9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구제역 혈청예찰 결과 자료에 따르면 3월 우제류를 대상으로 한 백신(SP)항체 검사에서 비육돈의 경우 91.4%를 나타내었습니다. 누적으로는 90.0%입니다. 역대 최고치이며, 90% 이상을 달성한 것은 처음입니다. 비육돈의 지난해 전체 백신 항체양성률은 87.3%로 전년에 비해 13.8%p나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진 셈입니다. 번식돈의 백신 항체양성률도 마찬가지입니다. 3월 97.4%이며, 누적으로는 96.9%입니다. 전년 전체 94.5% 성적보다 더욱 증가한 결과입니다. 비육돈과 번식돈 항체양성률을 더한 돼지 평균은 3월 92.3%, 누적 90.9%입니다. 다른 우제류의 경우 3월 기준 소는 97.9%, 염소는 89.0%를 기록했습니다. 누적으로는 각각 97.8%, 87.5%로 전년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0.5%p, 4.1%p 증가입니다. 구제역 위험도 평가에서 더욱 중요하다 말할 수 있는 감염(NSP) 항체 검사에서는 올해 신규 검출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멧돼지, 사슴, 고라니, 노루 등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겨울이 끝나고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한낮 온도가 20도를 훌쩍 넘어서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은 우리나라 구제역 방역에 있어 매우 의미가 있는 겨울입니다. '14년 이래 처음으로 실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동절기입니다. 구제역 발생뿐만 아니라 NSP(감염항체)가 검출된 개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관련 정보). '14-'15년 겨울, O형 구제역 '14년 구제역은 '11년 이래 3년 만의 재발생이었습니다. 7월과 8월 경북 의성과 고령, 경남 합천 발생에 이어 12월 다시 재발해 이후 이듬해 4월까지 7개 시·도의 33개 시·군에서 총 185건(돼지 180, 소 5)이 발생했습니다. '15-'16년 겨울, O형 구제역 '16년 1월 전북 김제 돼지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3월까지 김제, 고창, 공주, 천안, 논산, 홍성 등 6개 시군 21개 농장(모두 돼지)에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전에 발생한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발병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16-'17년 겨울, O·A형 구제역 '17년 2월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O형 구제역(소 8)이, 비슷한 시기 경기 연천(소 1)에서는 A형 구제역이 각각 발생했습니다. 모두 소 농장에
비육돈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지난해 12월 90%를 처음으로 기록하는 등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2020년도 구제역 혈청예찰 최종 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축종별 평균 항체양성률은 각각 소 97.3%, 돼지 88.3%, 염소 83.4%입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전년(75.8%)에 비해 12.5%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0.5%p)와 염소(-1.4%p)는 소폭 하락한 결과입니다. 돼지의 항체양성률 88.3% 결과를 번식돈과 비육돈으로 나누어 보면 증가율은 더욱 놀랍습니다. 번식돈은 전년(91.0%)에 비해 3.5%p 증가한 94.5%입니다. 비육돈은 13.8%p나 증가한 87.3%를 최종 기록했습니다. 비육돈의 경우 역대 항상 다른 축종에 비해 낮은 항체양성률을 보여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지난해에는 73.5%였지만, 불과 5~6년 전만 해도 40~60%대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비육돈의 항체양성률은 1월 81.5%로 출발해 가파른 증가를 보였으며, 12월에는 90.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역대 최고의 결과입니다. 항체양성률에서 염소를 제쳤습니다. 참
구제역바이러스가 숙주의 선천면역 반응을 회피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3C)'가 구제역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세포에서 나타나는 선천면역 반응을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하였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는 바이러스 입자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세포 내 선천면역 반응에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상세한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이번에 검역본부는 구제역바이러스의 단백분해효소가 세포 내 선천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수용체 단백질(MDA5)을 분해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가 선천면역 반응을 회피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밝힌 것입니다. 이번에 밝혀진 기전을 바탕으로 단백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단백분해효소가 표적으로 하는 MDA5 단백질과의 결합을 조절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29일 국제학술지(Cells) 온라인 최신판(바로보기)에 게재되었습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
[업데이트] 지난해 구제역 백신 및 항체양성률 관련 전체 과태료 부과 건수는 165건(599백만 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년(402건, 1026백만 원)보다 209건(59%)이나 감소했습니다. - '21.02.23 올해 정부가 구제역 항체양성률 기준 미달(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을 이유로 양돈농가에 부과하는 과태료 부과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구제역 백신접종 위반 과태료 부과건수는 모두 134건입니다. 축종별로는 돼지가 가장 많은 114건(85%)이며, 이어 소는 12건(9%), 염소는 8건(6%)입니다. 비록 올해 10월까지 부과건수이지만, 134건은 지난해보다 1/3 이하로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전체 구제역 백신접종 위반 과태료 부과건수는 모두 402건이었습니다. 돼지의 경우 387건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습니다. 소와 염소는 각각 12건, 3건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과태료 부과건수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돼지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 때문입니다. 소와 염소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과태료
10월 돼지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올해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10월 구제역 혈청예찰 결과에 따르면 번식돈과 비육돈의 항체양성률은 각각 95.8%, 89.0%입니다. 이는 2011년 구제역 백신 상시 접종 이래 거의 10년 동안 가장 높은 구제역 항체양성률 수치입니다. 10월 번식돈의 항체양성률(95.8%)은 전월(9월 95.3%)보다 0.5%p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월(88.7%)과 비교하면 7.1%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육돈의 경우는 더욱 놀랍습니다. 10월 비육돈의 항체양성률 89.0%는 전월(9월 88.2%)보다 0.8%p 증가한 것이지만, 전년 동월(67.4%)보다는 21.6%p나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비육돈의 경우 번식돈과 다른 우제류에 비해 구제역 항체 형성이 잘 안되어 상대적으로 항체양성률이 낮다는 기존 상식과는 반하는 결과입니다. 참고로 '14년과 '15년, '16년의 비육돈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각각 45.4%, 62.5%, 67.4%입니다. 과태료 부과 기준은 30%입니다. 이번 돼지의 기록적인 구제역 항체양성률 원인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방역당국의 취약농가에 대한 보강접종 ▶검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였습니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입니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기타사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활성화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축산은행 제도 목표 수립 고민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