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이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은 독립적인 계통임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국내 흑돼지 시장 국산화를 이끌기 위해 국내 재래돼지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듀록' 품종의 국내 계통을 자체 육성한 ‘축진듀록’을 활용해 개발했습니다. 특징은 재래돼지의 육질을 가지면서 성장 능력도 뛰어납니다.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유전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계통 개발에 이용된 국내 재래돼지, 축진듀록, 교잡1세대(축진듀록×재래돼지), 교잡2세대(교잡1세대×축진듀록) 등 4개 집단과 ‘우리흑돈’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집단 비교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분석 결과, ‘우리흑돈’은 다른 집단과 유전적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우리흑돈’이 유전적 차별성을 가진 독립적인 계통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됩니다. 또한,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9번 염색체에서 재래돼지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5개 유전체 영역을 찾았습니다. 해당 영역에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HSPA8’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근내지방이 높고 향미가 뛰어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백색 돼지 종돈에서 다른 털색 발현 인자를 가진 개체를 감별해 낼 수 있는 유색 인자 판별용 유전자 마커(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국내 삼원교잡 돼지에 쓰이는 랜드레이스와 요크셔는 백색 품종입니다. 그런데 일부 유색 인자를 보유한 경우에는 다른 털색을 가진 자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종축등록규정’ 외모 심사 표준에 의해 실격 처리되어 종돈으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과거 흑돼지 품종 개발 과정에서 백색 돼지에서 다른 털색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 ‘케이아이티(이하 KIT)’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KIT’ 유전자로 유색 인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값비싼 장비와 전문 분석 방법이 요구되기 때문에 현장 적용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보를 활용하여 ‘KIT’ 유전자 주변의 유전자형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KIT’ 유전자의 특정 위치(약 41Mb)에서 A/A. A/T, T/T 3가지 유전자형을 찾았고, 이 중 ‘T’ 유전인자가 다른 털색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백색 돼지에서 유색 인자 보유 여부를 간단히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찾은 것입니다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우수 웅돈 찾기에 나섭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경제형질 지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다산성 우수 씨수퇘지 선발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 연구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개발은 요약하자면 유전적으로 생산성 관련 경제형질이 우수한 수컷 종돈을 선발해 상용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선발 과정에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바이오마커는 혈액·체액 내에 특정 질환 여부나 상태를 나타내는 단백질·DNA 등의 지표 물질을 말합니다. 연구 개발에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지역 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경상북도는 향후 이 사업의 성과로 최종 선발된 우수 형질 종돈의 정액을 지역 양돈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양돈 생산성 지수(MSY)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양돈산업은 국제곡물가격변동에 민감하고 가축분뇨처리·악취 민원 등 어려움이 많지만, 농업생산액 은 쌀에 이어 2위로 식량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바이오마커 활용 수태능력
지난 '18년 돼지의 생체 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 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광(光) 조사 기기'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기기를 농장의 번식돈에 적용해 본 결과 번식 성적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연구성과후속지원사업’을 통해 ‘돼지 번식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스마트 광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축산현장 실증으로 효과를 입증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주관연구기관인 바이오라이트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광 조사 기기(제품명 포토니아)'는 생체광자와 유사한 극미약광의 발생을 통해 세포 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동물용 의료기기로 개발되었습니다(‘21년 3월 녹색 인증). 연구팀은 해당 기기를 돼지 등에 적용할 경우 체중 및 활력, 면역력 등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구분 두수 평균 산자수 실산자수 복당 평균체중(kg) 시험군 36 18.2 15.1 20.5 대조구 23 16.0 11.7 1
앞으로 종돈 개량에 필수적인 도구가 될 '사료섭취량 측정기'의 사용 방법과 관리 요령을 담은 지침서가 만들어졌습니다. 피그진코리아(대표 김성훈)는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에 사용되고 있는 사료섭취량 측정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사료섭취량 측정기 관리지침'을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을 위해서는 개체별 사료섭취량 측정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실제 측정은 쉽지 않아 성장률이나 등지방두께 등 다른 형질을 측정, 간접적으로 계산하거나 복수의 돼지를 한 돈방에 수용해 평균으로 측정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부정확하며, 때로는 왜곡된 결과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 대부분의 세계적인 종돈회사들은 개체별 사료섭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도입해, 종돈의 사료효율 개량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골든씨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이하 GSP) 사업을 계기로 현재 7개 GGP농장에서 116대의 사료섭취량 측정기를 도입, 이를 통해 개체별 사료섭취량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입 초기에는 기계 활용에 있어 적지 않은 시행착오을 겪었야만 했습니다. 추가로 설치하거나 관리자가 바뀌는 경우 시행착오는 반복되었습니
90kg 도달일령이 거의 한 달 가량 빠른 한국형 종돈이 확보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종돈(씨돼지) 11마리를 선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이들 11마리는 부계 쪽 ‘두록’ 3마리, 모계 쪽 ‘요크셔’ 6마리와 ‘랜드레이스’ 2마리 등입니다. 이번에 선발된 부계 종돈의 90kg 도달일령은 참여 종돈장 전체 종돈 평균보다 26.9일 빨랐습니다. 114.7일입니다. 모두 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서 선발되었습니다. 또한, 모계 종돈의 생존 자돈수는 참여 종돈장 전체 종돈 평균보다 ‘요크셔’는 2.8마리, ‘랜드레이스’는 1.7마리 많았습니다. 각각 15.8두, 12.5두이며, 농협종돈개량사업소와 다비육종 성진종돈에서 선발되었습니다.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각 종돈장이 보유한 종돈을 평가해 우수 유전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한국형 종돈을 개량하는 민관 합동 사업입니다(관련 기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을 비롯해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장 17곳과 돼지인공수정센터 3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연 2회에 걸쳐 총 14마리의 종돈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선발 횟수를 늘려 연 4회 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심부주입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돼지 인공수정 시 정액주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함께 정액양을 줄이기 위하여 심부주입기를 이용하는 양돈농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부주입기를 잘못 적용하면 모돈의 생식기에 상처를 입히고, 이로 인해 수태율과 산자수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① 심부주입기 외심을 넣고 나서 자궁경이 열리기까지 약 1~2분을 기다린 뒤 내심을 넣는다. 심부주입기는 외심과 내심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심을 먼저 자궁경(子宮頸)까지 넣은 뒤 정액주입용 내심을 자궁경관으로 통과시켜 자궁체 내부에 직접 정액을 넣는 방식입니다. 외심을 넣을 때 자궁경관이 긴장(수축)돼 내심이 통과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내심을 억지로 밀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② 내심을 주입하는 깊이는 15~20cm를 넘지 않도록 한다. 내심을 지나치게 깊게 삽입하면, 자궁내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내심을 넣고 난 뒤 준비된 정액을 주입기에 장착하고, 살짝 짜 넣는 방식으로 자궁체 내에 넣어 마무리합니다. ③ 모돈이 수퇘지(웅돈)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반주입기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이 인공수정용(AI) 돼지 액상정액 생산에 쓰이는 희석용 증류수의 위생 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증류수의 경우 최소 두 번 증류해 순도가 높은 것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정액은 채취한 정액을 보존액에 희석해 만드는데, 이때 사용하는 보존액은 정액희석제를 증류수로 용해해 만듭니다. 증류수의 위생 수준은 정액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염류, 유기물, 세균 등으로 오염된 증류수로 만든 액상정액을 사용할 경우 돼지의 수태율이 낮아집니다. 정액보존액을 만들 때는 적어도 두 번 증류한 ‘타입Ⅱ증류수’를 써야 하며, 가능하면 불순물이 거의 없는 초순수 수준의 ‘타입Ⅰ증류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규모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많은 양의 증류수를 생산할 때는 원수(수돗물 또는 지하수)를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입자필터법(큰 입자 제거), 활성탄소필터법(염소 제거), 역삼투법(모든 오염물질의 95% 제거), 탈이온법(이온염류 제거), 자외선 소독법(세균 제거) 등의 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중소 규모의 돼지인공수정센터는 기준에 맞는 증류수를 완제품 형태로 구입해 사용하거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 전문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4년도부터 총 5회에 걸쳐 축산유통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은 △축산유통 개념 및 구조의 이해 △축산유통 정책의 이해 △마케팅 전략 실습 등 최근 축산업 마케팅 경향을 반영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함께 진행합니다. 축산종사자라면 누구나 4월 24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바로 가기)’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상품의 유통 및 판매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경로별로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극적인 교육 수요 파악과 제공으로 종사자 역량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AI 마케팅 콘텐츠 제작(7월) △축산상품 판로 개척 실무(1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습니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입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추천합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봄 미나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입니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합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연구팀이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삼겹살은 좋은데 장에 부담을 줄까 걱정되는 분이라면 미나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보] 전남 강진군 대표 축제인 불금불파 축제가 4월 18일로 연기됐습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영암·무안 등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주 가량 연기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전라병영성 축제 또한 연기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보] ‘연탄돼지불고기’하면 떠오르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행사가 오는 4월 4일 개장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현역가왕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에녹을 초청해 개장식을 화려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올해 3주년을 맞은 불금불파 행사를 위해 새롭고 핫한 모습으로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시설 부분에서의 큰 변화는 불금불파 행사장 바로 인근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해 행사장 입구가 더 넓어지고 방문객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병영상인홍보관과 가족 쉼터 등 실내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