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국서 ASF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관련 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정보가 나왔습니다. 해당 정보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중국농업과학원 하얼빈 수의과학연구소(이하 연구팀)의 논문, '2020년 중국 돼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저독성 ASF 바이러스의 출현 및 유병률(원문 보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중국 내 7개 성에서 ASF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총 22개의 바이러스를 분리하였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2형 바이러스였는데, 기존 바이러스(HLJ/18)와 비교해 돌연변이, 결실, 삽입 그리고 짧은 단편 교체 등 유전적 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변이 바이러스 일부에 대해 독성 정도를 알아보는 병원성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부 바이러스(non-HAD)는 투여 용량에 따라 전파율은 높지만, 병원성이 낮았습니다. 감염은 되지만, 돼지가 죽지도 않고, 아급성 또는 만성 증상과 함께 감염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기존 ASF 바이러스에 의해 돼지가 대부분 급성 증상과 함께 폐사하는 것과는
베트남이 개발하고 있는 ASF 백신이 올해 6~7월경에 정식 출시될 듯합니다.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이며, 다른 나라의 개발 속도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베트남 농업부는 지난 23일 하노이에서 '2020-2030 가축개발 전략의 실행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농업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ASF 백신에 대한 5건의 성공적인 시험이 있었는데, 면역반응은 94.7%이고, 공격접종 후 생존율은 94.1%에 이르며, 현재 주사용량과 접종 프로그램이 결정되었고, 면역 반응 시간이 추가로 모니터링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백신 생산 공정을 완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백신은 이미 10만 회 분 5개 배치가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은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식 농장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면 6월과 7월 전후라는 얘기입니다. 앞으로 4~5개월 후입니다. 한편 베트남 ASF 백신은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것이 아닌 사실상 미국 정부가 개발한 백신입니다. 베트남은 동물의약품 국영기업(Navetco)을 통해 ASF 백신에 사
말레이시아에서도 처음으로 ASF 발생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농업부는 지난 26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르네오섬 동쪽 최북단에 위치한 사바주에서 5건(일반돼지 4, 멧돼지 1)의 ASF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ASF의 발생을 최종 확진한 것은 정식 보고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입니다. 앞서 말레이시아는 문제의 지역에서 멧돼지 폐사체 발견(검사 결과 음성)을 계기로 광범위한 ASF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ASF 양성 사례를 우연히 확인한 것입니다. 이번에 확진된 일반돼지는 모두 백야드 수준의 소규모 사육돼지입니다. 문제의 지역에는 상업적인 대규모 돼지 농장 시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는 해당 지역 일대 일반돼지(3천 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소독, 이동제한, 모니터링 강화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공식적인 ASF 발병국이 되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대한민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파퓨아뉴기니, 인도에 이어 14번째 발병국이 된 셈입니다. 대만과 일본, 태국 등은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인 '유로티어(EuroTier, 바로가기)'가 오는 9일부터 12일(유럽 기준)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유로티어는 전통적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2년마다 열리는 축산 관련 박람회입니다. 매 행사마다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2018년에 이어 지난해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올해 2월로 연기되었다가 결국 처음으로 디지털 행사로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주최(DLG) 측은 디지털 박람회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전 세계 참가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관심 있는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스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뿐만 아니라 영상 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강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전시업체는 다양한 축종의 1,400개 이상입니다. 원하는 축종 및 분야에 따라 혹은 관심있는 기업, 제품 등의 검색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집이나 사무실의 컴퓨터를 통해 편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수입니다. 등록은 유료입니다(1인
네덜란드의 글로벌 금융기업, 라보뱅크(Rabobank)가 올해 돼지고기 수요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전히 중국, ASF, 코로나19 등이 불확실성을 유발하는 주요 변수입니다. 라보뱅크는 이달 낸 '돼지고기 1분기 보고서'를 통해 ASF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의 질병은 글로벌 돼지고기 시장-생산과 공급, 교역 등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올해는 경기 회복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돼지고기 공급은 아시아와 북미 및 남미에서 증가할 것이지만, 유럽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경우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수입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에서 감소하여 전 세계 다른 나라(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은 강한 내수 및 수출 수요가 돼지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사료비 및 규제 비용으로 이익(마진)이 압박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럽은 올해 돼지고기 생산량은 둔화 내지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으로의) 수출 수요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세계식량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육류 가격도 소폭 올랐지만, 곡물 가격 상승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08.6포인트)보다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육류를 비롯해 유제품, 곡물, 유지류, 설탕 가격 모두가 오른 결과입니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곡물 가격입니다. 곡물은 12월(115.9포인트)보다 7.2% 상승한 124.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100.5포인트) 대비 무려 23.5%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곡물 가운데 옥수수 가격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전월 대비 11.2%, 전년 동월 대비 42.3%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생산량 저조 및 재고 감소, 중국의 대량 구매,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 중단 및 건조한 날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육류의 경우 12월(95.1포인트)보다 0.9% 상승한 96.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가격 상승입니다. 상승폭은 완만합니다. 전년 동월(103.8포인트)과 비교하면 7.3% 하락한 수준
중국이 빠르게 돼지 사육두수를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ASF 바이러스와 다른 '변이형 바이러스'가 일선 농장에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불법 ASF 백신이 이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를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 입장에서는 새로운 추가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영국의 로이터(Reuters)는 지난 22일 '중국에서 일부 유전자가 결손된 ASF 바이러스로 인해 만성형의 ASF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원문 보기). 로이터는 이런 사실을 중국 양돈산업 내에서 종사하고 있는 복수의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먼저 초대형 양돈기업인 New Hope의 수석과학책임자는 '두 가지 새로운 ASF 바이러스가 자사 몇몇 농장의 모돈 1천 두 이상과 계약농가의 비육돈에서 가벼운(mild) 형태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미국 수의사인 Wayne Johnson 박사는 '만성형 또는 덜 치명적인 형태의 ASF 감염 사례가 지난해부터 진단되었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모두 다 기존 100% 가까운 치명률을 보이는 ASF와는 전혀 다른 사례입니다. 이들은 이 바이러스가 MGF360과 CD2v 유전자
세계식량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육류의 경우 2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돼지고기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옥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05.2포인트) 대비 2.2% 상승한 107.5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이며, 지난해뿐만 아니라 2017년 이래 매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설탕을 제외한 곡물·육류·유제품·유지류 등 가격이 상승한 결과입니다. 지난달 육류의 경우는 11월(92.7포인트)보다 1.7% 상승한 94.3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전년동월대비 11.5% 하락). 11월에 이어 연속 상승입니다. 돼지고기 가격의 소폭 하락에 불구 쇠고기·양고기·가금육 등 가격이 상승한 결과입니다. 쇠고기와 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가금육은 주요 생산국의 수출 대신 국내 판매 강화, 유럽 조류독감 발생, 중동지역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평균 육류 가격지수는 95.5포인트를 기록해 전년(100.0포인트) 대비 4.5%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