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일)

  • 맑음동두천 -4.5℃
  • 맑음서울 -2.6℃
  • 구름많음원주 -2.4℃
  • 구름많음수원 -2.2℃
  • 구름조금대전 -0.8℃
  • 맑음안동 -3.0℃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0.7℃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0.1℃
  • 구름많음고창 -1.9℃
  • 제주 2.2℃
  • 서귀포 1.8℃
  • 맑음강화 -6.0℃
  • 구름많음이천 -2.6℃
  • 구름많음보은 -2.2℃
  • 구름많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0.4℃
  • 맑음봉화 -4.6℃
  • 맑음경주시 -0.9℃
  • 맑음합천 0.2℃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속보] 설악산을 넘었다...강원도 양양서 ASF 멧돼지 발견

4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내현리 발견 폐사체에서 5일 ASF 감염 확인...멧돼지 ASF 발생시군 12개로 증가

URL복사

ASF 야생멧돼지가 어디까지 확산한 것일까요? 이번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감염 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경 양양군 서면 내현리 산자락에서 주민에 의해 폐사체(8개월령 암컷)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5일 오후 늦게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 양성(#924)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 시·군은 양양을 포함해 현재까지 12개로 늘어났습니다. 

 

폐사체 발견지점은 광역울타리 경계 밖으로 설악산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가까운 기존 양성개체 발견지점과는 35km 거리입니다. 멧돼지가 울타리를 어떻게 넘었고, 감염경로가 설악산을 관통했을지, 혹은 우회했는지 등은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듯합니다. 

 

 

멧돼지 발견지점 인근 반경 3km 내에는 양돈농가가 없습니다. 하지만, 반경 10km 내에는 양양 양돈단지 등 8농가(사육두수 20,310두)가 있습니다.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방역대 농장으로 묶여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그간 정부는 설악산국립공원을 ASF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마지노선으로 보고 울타리와 포획 장비, 수색 인원을 보강하고, 폭죽을 터뜨려 접근을 막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영월에 이어 양양 확산으로 참담합니다.

 

추가 수색 결과에 따라 파악된 것보다 이미 더 넓게 확산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양양 확산은 화천, 가평, 포천, 춘천, 인제, 영월에 이어 7번째로 광역울타리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사례입니다. 현재 정부는 광역울타리 총 1,182.7㎞, 2차울타리 총 518.9㎞(27개소) 설치·관리 중입니다. 하지만, 번번이 정부의 울타리는 처참히 뚫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늘리기만 하고 개선을 하지 않을지 답답할 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참고] 국내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관련기사

배너







김해 축산물 종합유통센터에 전국 최초 축산물 검사기관 설치 부경양돈농협의 김해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 전국 최초 축산물 검사기관이 운영됩니다.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박동엽)는 동부경남 통합 도축장 신설에 따라 금년부터 동물위생시험소 김해축산물검사소를 신설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축산물검사소는 전국 최초 축산물 검사기관으로 국내 최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김해시 주촌면) 내에 설치됐습니다.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는 부경양돈농업협동조합에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866억 원가량을 투자해 추진한 통합 도축장입니다. 하루에 소 700두, 돼지 4,500두까지 도축이 가능하도록 도축라인과 냉장시설을 증설했습니다. 김해축산물검사소는 이곳 축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를 통해 육안으로 안전한 식육을 확인하고 잔류물질, 미생물, 질병에 대한 실험실 검사도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도축·가공·유통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한층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약 788만 명)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전국의 도축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부경양돈농협에서 추진하는 식육 고급브랜드(포크밸리)의 경영을 뒷받침할 수도 있어 민관이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