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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22년 5조원 시장..냉동·식육가공품 포함 시 그 이상

'18년 약 3조2천억원...식사대용에서 여행용, 안주용, 다이어트로 소비 목적 다양화

올해 상반기 식품산업 관련 국민들의 주요 관심 키워드에서 '가정간편식(HMR)'은 '기능성식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주제어였습니다(관련 기사). 실제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 후인 '22년에는 시장 크기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란 바로 또는 간단히 섭취할 수 있도록 판매되는 가정식 스타일의 완전, 반조리 형태의 제품을 의미합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품목 분류상 즉석섭취·편의식품류가 여기에 해당하며, 즉석섭취식품(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조리식품(국, 탕, 순대 등), 신선편의식품(샐러드, 간편과일 등) 등으로 분류됩니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외에도 냉동식품류(만두, 피자, 냉동면 등) 및 식육가공품(삼계탕, 불고기) 등 다양한 제품 유형이 가정간편식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돼지고기는 앞서 도시락, 샌드위치, 국, 순대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짐에 따라 그 쓰임새 역시 다양해지고 사용량이 커지고 있습니다. 

 

 

'17년 출하액 기준 가정간편식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7천421억 원으로 '16년 기준 2조2천682억 원보다 20.9% 증가하였습니다. 시장규모가 가장 큰 규모는 즉석섭취식품(52.1%)이며, 이어 즉석조리식품(42.0%), 신선편의식품(5.9%) 순입니다. 품목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그 반대로 신선편의식품(48.3%), 즉석조리식품(38.0%), 즉석섭취식품(7.9%) 순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8년 국내 가정간편식 출하액은 ‘17년보다 17.3% 많은 3조 2,164억 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13~’17) 연평균 14.3%씩 성장해온 것을 고려할 때, ‘22년 출하액은 5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는 냉동식품류와 식육가공품을 제외한 것이어서 이를 더하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인 가구 증가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시간 절약, 맛, 가성비', 시니어 세대의 구매 확대, 온라인 판매비중 증가, 밀키트(관련 기사), 상온간편식 등이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의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정간편식을 주로 식사 대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여행용·안주용·다이어트 등 소비 목적이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가정간편식의 국내 선도기업은 주요 식품 대기업과 유통기업(PB) 등입니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매점 매출액 분석 결과,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은 매년 증가하여 '17년 81.9%에 이어 ‘18년 전체 시장의 8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의 가정간편식 생산 및 유통·판매 현황, 소비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바로가기)에 게재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간편식 시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