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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디노스틱

구제역 혈청형을 신속 감별 진단하는 키트가 나왔다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 개발.. 이미 김포 구제역에서 효과 입증

구제역 바이러스의 모든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의 항원 검출과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의 상용화가 임박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김포 구제역에서 실험실 진단에 앞서 'A형'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감별해 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진단입니다. 



이 진단키트(제품명: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 구제역 3종 혈청감별 진단 키트)는 동물 질병 진단 제품 전문제조회사인 ㈜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완성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외국산 키트는 혈청형 구분이 되지 않아, 양성 판정 후 추가 시험이 필요하던 것에 비해 한 번의 시험으로 항원 양성 여부뿐만 아니라 혈청형까지 구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훨씬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제품의 민감도 역시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소나 돼지의 입술, 혀, 잇몸, 코 또는 발굽 주위 수포, 조직 혹은 타액에 포함되어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항원을 검체 희석액에 희석하여 키트에 점적 후 15분이 지나면 검사선이 발색되는 방식입니다. 

특히, 침(타액)을 이용해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소나 돼지의 농장간 이동이나 도축장 등에서 상시 예찰용으로 활용 가능함으로써, 국가 구제역 방역체계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이번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키트는 이미 수출용으로 허가받았으며, 곧 국내에도 정식 품목허가를 받을 예정이다"며 "앞으로 진단키트가 우리나라 구제역의 상시 방역에 능동적으로 활용되면, 구제역의 발생시 최대한 빠른 긴급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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