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에서 모돈의 열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 줄 '바닥 쿨링패드'를 개발했습니다.
오늘날 모돈은 점차 자돈 생산 능력이 늘어남에 따라 포유로 인한 체온 상승이 이슈입니다. 더 많은 자돈들에게 포유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료를 섭취하고 더 많은 젖을 생산해 내야 합니다. 오늘날의 모돈은 1980년대 모돈보다 55~70%의 열을 발산한다고 합니다.
여름철 모돈은 더한 상황에 처합니다. 연신 팬팅(panting, 헐떡임)을 통해 폐의 수분을 기화시킴으로써 체온을 낮추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창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이마저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관리자는 관리자대로 팬을 돌려 공기를 강제 순환시킵니다. 최근에는 큰 비용을 부담하고 외부 공기를 차게 식혀주는 벽면 쿨링패드나 혹은 에어콘을 도입하기도 합니다. 얼음 먹이기나 관장은 추가 노력입니다.
미국의 퍼듀대학 Rovert Stwally와 Allan Schinckel 교수는 모돈의 열 스트레스에 대해 '바닥 쿨링패드'를 고안해 냈습니다. 물을 순환시키는 구리 파이프 위에 2X4피트(약 60X120 cm2 ) 크기의 알루미늄 판 구조입니다.
모돈이 앉고 눕는 자리에만 적용되어 포유자돈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위치해 있습니다. 쿨링패드에는 센서가 있어 모돈의 체온이 올라가면 새로운 찬물을 순환시켜 줘 빠르게 체온을 떨구어 줍니다. 유속에 따라 효과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Stwally 교수는 '우리는 돈사를 포유자돈을 위한 특정 조건이나 환경적 에너지 관점에서 유지해야 한다.'며 돈사 전체를 차게 유지할 수는 없다며 '바닥 쿨링패드는 모돈이 열을 식힐 수 있게 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이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Stwally 교수는 바닥 쿨링패드를 상용화하여 농가에 공급하는데 함께 할 비지니스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