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이 지난 23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19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학위수여식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농수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내·외 귀빈, 졸업생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한농대는 이번에 전문학사 368명, 학사 86명 등 454명을 배출했습니다. 한농대는 3년제로 전문대학으로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재학생·졸업생 대상으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심화과정(1년 과정)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허태웅 총장은 “대한민국 농수산업 예비CEO로 새롭게 출발하는 368명과 전문성을 한층 더 무장한 86명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대한민국 농어촌과 농어업의 젊은 리더로서 새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농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양돈학과 신입생을 모집했습니다. 기존 중소가축학과를 양돈학과·가금학과로 나누고 양돈학과 25명을 선발했습니다. 3년 후인 2021년에는 첫 양돈학과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