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0.6℃
  • 맑음대관령 7.1℃
  • 맑음북강릉 16.8℃
  • 맑음강릉 20.0℃
  • 맑음동해 16.2℃
  • 맑음서울 14.2℃
  • 맑음원주 12.7℃
  • 맑음수원 10.6℃
  • 맑음대전 11.5℃
  • 맑음안동 10.8℃
  • 맑음대구 12.2℃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9.5℃
  • 맑음제주 14.3℃
  • 맑음고산 14.7℃
  • 맑음서귀포 14.7℃
  • 맑음강화 9.1℃
  • 맑음이천 10.5℃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9.1℃
  • 맑음김해시 12.7℃
  • 맑음강진군 10.3℃
  • 맑음봉화 7.6℃
  • 맑음구미 10.9℃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창 8.3℃
  • 맑음합천 10.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돼지와사람이 선정한 올해의 한돈 10대 뉴스는 이것이다

돼지와사람이 선정한 한돈산업 주요 뉴스...다사다난

2017년 마지막 주, 2018년 새해을 앞둔 시점에 '돼지와사람'이 '한돈산업 10대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크고 작은 때로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었습니다. 한돈의 지난 1년을 함께 잠시 돌아보시고 새해에는 소비자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한돈이 되길 바래봅니다. 


1. 농업 생산액 1위는 한돈이다

2016년 돼지 생산액 6조7702억원, 쌀 6조4572억원. 사상 처음으로 돼지가 품목별 농업생산액에서 쌀을 앞지르는 사고(?)를 쳤습니다. '저탄고지' 열풍에 힘입어 2017년에도 1위를 자신해 봅니다. 




2. 2월 구제역 A형과 O형이 동시에 발생했다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O형 바이러스가, 경기 연천에서는 구제역 A형이 동시에 확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전국을 긴장시켰습니다. 다행히 돼지농가에게는 발생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종식되었습니다. 백신만으로 구제역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경험으로 증명된 바 차단방역만이 길입니다. 




3. 돼지절식이 의무화되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절식이 시행되었습니다.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돈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절식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돼지복지와 한돈의 품질 모두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이 되어야겠습니다. 


4. 양돈장에서 질식사고가 일어나다

지난 5월 경북 군위군과 이어 경기도 여주시의 양돈장에서 각각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작업 중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양돈장에서의 안전불감증과 더불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권문제가 잠시 이슈화가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이와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아울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한돈, 모돈 백만두를 넘어서다

통계청의 2/4분기 사육두수 자료에 의해 한돈이 모돈 백만두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007년 이후 10년만의 일입니다. 4년 연속 돈가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생산성이 아닌 모돈수 증가로 인해 전체 출하두수가 증가하고 있어 마냥 즐거운 소식은 아닙니다. 



6. 방역정책국이 신설되었다

8월 1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내 방역정책국 신설이 최종 의결되었습니다. 축산방역 업무를 전담하는 국 단위 정부조직 신설은 우리나라 축산정책 역사상 처음 입니다. 4년 연속 계속 발생하는 구제역·AI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서 한돈발전에 긍정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봅니다. 



7. 살충제 계란 그리고 E형 간염 바이러스

8월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에도 먹거리 관련 각종 사건·사고들이 불거지며 푸드포비아(음식 공포증)가 대한민국 식탁을 강타했습니다. 무항생제, 친환경인증에 대한 소비자의 실망과 불신이 높아지며 계란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E형 간염 바이러스로 잠시나마 한돈도 위기에 직면하는듯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미풍에 그쳤습니다. 먹거리 안전과 동물복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8. 제주도 분뇨무단투기...육지고기 들어오다.

15년 만에 제주도에 육지돼지고기 반입이 허용되었습니다. 몇몇 양돈농가의 분뇨무단투기로 제주도민 전체를 큰 충격에 빠뜨리며 결국 10월 타지역 돼지고기가 제주도로의 반입이 허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로인해 전체 양돈농가들이 현재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9. 박피도축이 사라지다

12월 11일 음성공판장에서의 마지막 박피도축을 끝으로 전국적으로 박피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더불어 박피가격과 박피정산도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박피물량이 전체 도축물량의 1~1.5%에 불과한 가운데 가격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과 박피도축이 한돈의 품질을 저해할 수 있다는게 그 배경이었습니다. 박피정산 이후 한돈산업은 탕박등급제가 정착하는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10. 2017년 돈사화재 크게 증가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27일 기준 누적 양돈장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86건이며 피해액은 168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작년 돈사 화재발생 건수 177건을 넘어 2009년 184건 기록도 갈아치워 최근 9년간 최고 기록 입니다. 매년 돈사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것이어서 실제 돈사발생 확률은 크게 증가한 셈입니다. 



배너
배너
총 방문자 수
9,310,193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