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내에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곤충 등을 직접 죽이는데 사용하는 바이오사이드제를 연구하는 부서가 설치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약품평가과에 소독제, 살충제, 반려동물 의약품 등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 및 기타 동물용의약외품 등 생물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평가하는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을 설치하여 금년 8월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신설된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은 방역용 소독제의 경우 전담인력을 구성하여 효력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품질관리 및 표준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소독제, 살충제, 세정제 등)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및 인체 겸용 의약품 등 기타 동물용 의약외품의 규격․기준, 시험방법 및 유효성을 평가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대균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바이오사이드제 연구실 신설을 계기로 방역용 소독제 뿐만 아니라 동물용 바이오사이드제의 평가 강화를 통해 동물바이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