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가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습니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ertainment & Media) 3개 분야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엔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 7개 부문입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천만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를 가질 예정입니다.
10월 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합니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CJ피드앤케어는 작년, 오벤터스 6기를 통해 타이드풀 (영상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어류의 성장과 행동을 정량화하는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과 협업하여 ‘새우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CJ피드앤케어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 중이며, 혁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CJ는 현재까지 1~6기 오벤터스를 통해 총 50여 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사업 검증 이후 28% 의 후속사업 연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