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축종별 사양관리와 가축질병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책자는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물입니다. 럼피스킨, ASF,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국가재난형 가축 전염병에 대한 역학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사슴 등 국내 주요 가축 사육농장의 축종별 사양관리 특성과 방역사항을 역학조사관의 관점에서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책자는 검역본부 및 시도 역학조사 담당자들에게 배포되어 현장 역학조사의 전문성 및 농장 관계자와의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홈페이지(바로보기)에서 전자책 형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 가축질병 역학조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여, 농장주와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역학조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시스템의 전체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구축되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체 교육과정을 온라인화하기 위해 기존 교육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교육 내용을 소, 돼지, 가금 등 축종별로 세분화하여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고령의 교육자를 위해서는 글자 크기 확대, 영상자료 활용 등의 기능을 담았습니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축산 관련 종사자는 해당 홈페이지(바로가기)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을 하고, 축종을 선택하여 교육을 수강하면 됩니다.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가능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온라인교육시스템 개통으로 축산종사자 상시교육 체계가 마련되었고, 교육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축산업의 현안문제 해결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