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설치된 환경부 울타리 '서울-부산 3회 왕복' 길이
ASF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의 5단계 광역울타리 설치가 약 한 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최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19일 충북 단양에서 첫 양성멧돼지가 확진되자 당초 11월 중 설치 계획이었던 5단계 광역울타리 공사 일정을 앞당겨 긴급하게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5단계 광역울타리는 총 길이 224.8km 길이, 이중 형태의 5-1, 5-2 등 두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1단계 광역울타리는 단양~문경~영주~울진을 잇는 104.8km 구간이며, 5-2 단계 광역울타리는 괴산~상주~영덕으로 연결되는 120km 구간입니다. 각각 지난달 18일과 25일 착공되어 이달 24일과 25일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단양 월악산 국립공원 발견 지점 주변 25.5km 길이의 2차 울타리도 지난 27일 설치를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즈음에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환경부가 설치한 멧돼지 확산 차단용 울타리 길이는 얼마일지 궁금해집니다. 또 예산은 어느 정도 들어갔을지가 궁금해집니다. 관련해 외부에 발표된 혹은 알려진 집계 자료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지는 올해 5월경 환경부에 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