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현재 추진 중인 '강화된 축산농가 화재 예방 대책 활동'이 가축사육시설 화재 발생률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며 화재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은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사육지역으로 1900여 축산농가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양돈·양계 농가가 260곳으로 지난 5년간('19-'23년) 36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현재까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안성시는 관내 전체 양돈농가(156곳)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축사 화재 예방 자동 소화 용구 지원, 낙뢰 차단 장비 및 비상 발전기 지원, 안전수칙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의 화재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양돈 현장의 내외국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 냄새 관리 기본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업이 기업화되고 경영관리(농장주)와 농장관리(근무자)를 분업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그간의 교육·홍보는 주로 농장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농장 근무자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한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농장 관리자들이 축산환경 관리의 주축이 되고 있어 별도의 교육 강화가 필요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산환경 관리를 위하여 가장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①축사 청결관리, ②악취저감시설 및 임시분뇨보관시설(슬러리피트) 관리, ③퇴비사화시설 관리 수칙 등의 내용을 2쪽 분량으로 구성해 이번 매뉴얼에 담았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및 대한한돈협회 등이 제작을 도왔습니다. 또한, 외국인 근무자를 위해 8개 국어(영어, 중국어, 미얀마어, 네팔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하였습니다. '축산 냄새 저감 기본 관리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 및 대한한돈협회 지부 등에 8개 국어 합본 책자 형태로 22일부터 배포되며, 농식품부·축산환경관리원·대한한돈협회 누리집에 전자파
11일 오후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열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일반 언론, 시민들에게 전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들은 정부의 축산물 물가안정 대책에 축산농가가 희생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입축산물 무관세 정책 철회와 함께 갈수록 높아만 가는 사료값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장)은 "축산업 없이 미래는 없고, 축산업 없는 국가도 없다"며, 축산업을 천대하고 있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요구 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자고 말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장)은 "현 정부는 소통보다는 쇼통을 하고 있고, 축산단체와 축산농가를 외면하고 있다"며, "수입축산물 무관세와 군납 경쟁입찰 전환을 즉각 철회하고, 식량안보 사수를 위해 사료값 폭등 대책을 당장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이 나라 농민은 말도 안되는 정책과 깊이도 없는 규제에 가슴이 (이미) 멍들었는데 이제는 물가안정을 잡겠다는 미명 아래 축산농가를 사지로 몰아가고 있다"며, "가축의 골육을 짜서 대기업과 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빅데이터를 통해 농가 스스로 생산성과 품질 성적을 진단하고 가축사양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는 축평원이 품질·이력·유통사업을 수행하며 생성된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운영에 필요한 과학적 정보를 시각화한 진단 분석서비스입니다. 이번 분석서비스를 통해 한우농가의 경우 출하성적 등 10개 항목을, 돼지농가의 경우 생산성과 도체품질 등 14개 항목을 전국 상위농가(10%), 중위농가(50%)와 각각 비교하여 성적수준을 표와 시각화된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스스로의 취약항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가축개량 및 사양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포털(바로가기)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무료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여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자가진단표는 축산농가가 다양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사항 등을 몰라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축산 관련 법령상 준수사항 등을 통합하여 안내해 드리는 것입니다. 자가진단표에서 제시하는 진단항목은 축산농가가 준수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이 외에도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는 세부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20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