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ASF 비상사태 분야별 대책위로 돌파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촉발된 현 비상사태를 돌파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가 이슈별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ASF 사태로 이미 접경지역 상당수의 농장이 희생된 상태에서감염멧돼지로 사태가 자칫장기화·전국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게다가 돼지도매가격은 연일 생산비 이하입니다. 24일 어제는 2,832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한돈협회 회장단은 긴급 회의를 열고ASF 관련 분야별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부회장을 각각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대책위는 크게 ASF 발생 피해지역(위원장 손종서), 방역체계개선(위원장김정우), 야생멧돼지(위원장김정우), 산업안정(위원장이기홍), 성금모금 캠페인(위원장오재곤) 등 다섯 분야로 나누었습니다. 회장단은 이후 대책위별로위원회를 구성하여 ASF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회장단은 환경부와 청와대 앞에서 '야생멧돼지 대책 수립 촉구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28일부터 한돈농가의자원 신청을 받아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갑니다. 향후 환경부 앞에서 한돈인의 힘을 보여줄수 있는 대규모 집회도 할 예정입니다.